Good Time Bad Time
헤드헌터는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시간선택(=타이밍)을 할까?
흔히 헤드헌팅 업계에서 타이밍이라고 한다면 신문지상 혹은 각종 Career잡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직 타이밍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오늘 칼럼에서는 재미있는 헤드헌터들의 타이밍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대부분의 당신들에게 헤드헌터가 접근하는 방법은 전화일 것이다.
후보자들이 받은 한 통의 전화가 그들이 수화기를 들고 "OOO분이 지금 전화 받기 좋은 시간인가?" 혹은 "지금 전화하면 내 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가?"하고 얼마나 고심하고 건 전화인지 모를 것이다.
그래서 헤드헌터들은 전화기에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신호등처럼 아주 좋은 상황일 때는 파란불이 들어오고, 반대의 상황에서는 빨간불이 들어오는 전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필자는 후보자들에게 처음으로 이직제안을 할 때, 직급/요일/시간/contact 전후 상황을 생각을 하면서 머리 속 작은 돌들을 이리저리 굴려본다. 그렇게 굴린 돌의 크기가 지난 시간들과 어느 정도 반죽이 되어 쓸만한 자료가 되었다.
1. 출근 직후보다는 오전11시, 점심시간보다는 오후3~4시, 일과시간보다는 일과 외 시간
2. 월요일은 전화하기 좋은 날
수요일은 시간대만 맞으면 적중률 50% 이상
금요일 오후엔 전화보다는 한 주 정리
3. 명절,휴가 전에는 No No No, 하지만 명절이 끝나고 난 후 Yes, Yes, Yes
4. 부장급 이상은 점심시간 이후 보단 오전 혹은 일과 외 시간
모든 상황이 위의 내용과는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후보자들을 배려하면서 업무를 진행하면 도움이 된다. 필자가 A사 K과장님께 전화를 걸어 이직제안을 드렸는데 사실상 옮길 필요도 그러고 싶은 맘도 없다는 이유로 일언지하에 거절을 당했다. 그 다음주 월요일 11시경에 확인차 전화를 드렸는데 처음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며 이직을 희망하셨다. 내막을 들여다보니 그날 전체 회의 중에 상사들에게 질책과 질타를 받으신 직 후에 필자가 전화를 드렸던 것이다.
이런 케이스도 있지만 완전 타이밍을 못 맞춘 경우들도 생긴다.
그럴 땐 곤혹스러운 건 후보자나 헤드헌터나 마찬가지다.
B사 진행을 하고 있던 L과장님께 추석을 앞두고 전화를 다시 드렸는데 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진행을 하자고 하였다. L과장님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더니 추석이라는 긴 기간동안 휴식을 취한다는 생각에 이직이 중요하지만 급한 일이 아니었던 것 같았다. 또 토요일, 일요일을 쉰다는 마음에 금요일도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헤드헌팅이라는 업무가 하루에도 수 십번 변하는 사람마음을 담보로 진행하는 일이라 때론 조건들보다 타이밍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전화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 각자 자기만의 전화타이밍 매뉴얼을 만들어 고객사, 거래처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전화하기 어려운 상사에게 연락 할 때 이용한다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한다.
필자가 이전 저런 생각과 노력을 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헤드헌터들은 오늘도 후보자가 조금 더 편안히 일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야근을 하고 수십 명의 후보자들의 연락가능시간 대를 체크하고 토요일 일요일까지 나와서 일을 하고있다.
어느 날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헤드헌터 OOO입니다.”라고 전화가 온다면 이런 노력들을 생각하셔서 반갑게 맞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흔히 헤드헌팅 업계에서 타이밍이라고 한다면 신문지상 혹은 각종 Career잡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직 타이밍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오늘 칼럼에서는 재미있는 헤드헌터들의 타이밍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헤드헌터에게 연락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대부분의 당신들에게 헤드헌터가 접근하는 방법은 전화일 것이다.
후보자들이 받은 한 통의 전화가 그들이 수화기를 들고 "OOO분이 지금 전화 받기 좋은 시간인가?" 혹은 "지금 전화하면 내 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가?"하고 얼마나 고심하고 건 전화인지 모를 것이다.
그래서 헤드헌터들은 전화기에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신호등처럼 아주 좋은 상황일 때는 파란불이 들어오고, 반대의 상황에서는 빨간불이 들어오는 전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필자는 후보자들에게 처음으로 이직제안을 할 때, 직급/요일/시간/contact 전후 상황을 생각을 하면서 머리 속 작은 돌들을 이리저리 굴려본다. 그렇게 굴린 돌의 크기가 지난 시간들과 어느 정도 반죽이 되어 쓸만한 자료가 되었다.
1. 출근 직후보다는 오전11시, 점심시간보다는 오후3~4시, 일과시간보다는 일과 외 시간
2. 월요일은 전화하기 좋은 날
수요일은 시간대만 맞으면 적중률 50% 이상
금요일 오후엔 전화보다는 한 주 정리
3. 명절,휴가 전에는 No No No, 하지만 명절이 끝나고 난 후 Yes, Yes, Yes
4. 부장급 이상은 점심시간 이후 보단 오전 혹은 일과 외 시간
모든 상황이 위의 내용과는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후보자들을 배려하면서 업무를 진행하면 도움이 된다. 필자가 A사 K과장님께 전화를 걸어 이직제안을 드렸는데 사실상 옮길 필요도 그러고 싶은 맘도 없다는 이유로 일언지하에 거절을 당했다. 그 다음주 월요일 11시경에 확인차 전화를 드렸는데 처음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며 이직을 희망하셨다. 내막을 들여다보니 그날 전체 회의 중에 상사들에게 질책과 질타를 받으신 직 후에 필자가 전화를 드렸던 것이다.
이런 케이스도 있지만 완전 타이밍을 못 맞춘 경우들도 생긴다.
그럴 땐 곤혹스러운 건 후보자나 헤드헌터나 마찬가지다.
B사 진행을 하고 있던 L과장님께 추석을 앞두고 전화를 다시 드렸는데 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진행을 하자고 하였다. L과장님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대해 고민을 해보았더니 추석이라는 긴 기간동안 휴식을 취한다는 생각에 이직이 중요하지만 급한 일이 아니었던 것 같았다. 또 토요일, 일요일을 쉰다는 마음에 금요일도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헤드헌팅이라는 업무가 하루에도 수 십번 변하는 사람마음을 담보로 진행하는 일이라 때론 조건들보다 타이밍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가 있다.
전화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 각자 자기만의 전화타이밍 매뉴얼을 만들어 고객사, 거래처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전화하기 어려운 상사에게 연락 할 때 이용한다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한다.
필자가 이전 저런 생각과 노력을 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헤드헌터들은 오늘도 후보자가 조금 더 편안히 일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야근을 하고 수십 명의 후보자들의 연락가능시간 대를 체크하고 토요일 일요일까지 나와서 일을 하고있다.
어느 날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헤드헌터 OOO입니다.”라고 전화가 온다면 이런 노력들을 생각하셔서 반갑게 맞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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