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준비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마시멜로우
요즘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보면 짬을 내어 독서를 하는 직장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붐비고 여유없는 공간이지만 그 와중에 어렵게 책을 손에 든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대단하게 여겨지는데, 역시 통근시간에 책을 본다는 것은 맘같이 쉬운 일은 아닌 듯 싶다. 나는 그때마다 그들이 읽고있는 책이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하여 들여다 보곤 하는데 “마시멜로우 이야기”라는 책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바로 이 책을 선물받았다. 이런저런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다가 어느 일요일 맘먹고 그 책을 들고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한 권을 다 읽고 나오는 쾌감을 맛보았다. 사실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커피전문점에 가보면 과연 이곳이 커피를 파는 곳인지 일과 독서를 즐기는 곳인지 조금은 낯설기까지 한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 곳곳에 노트북과 책을 쌓아두고 일도 하고 독서도 하는 개인이나 연인들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최근에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 하고싶단 생각만 했다가 한번 용기를 내 달랑 책 한권 들고 찾아갔던 것이었다.
방송인 정지영씨가 번역한 “마시멜로우 이야기”는 젊은 운전기사가 자신이 모시는 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변화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마시멜로우”라는 사탕으로 비유하고 있다. 오늘 하나의 마시멜로우를 먹지않고 내일로 남겨두고 그날의 마시멜로우를 또 그 다음날로 남겨두어 더 많은 마시멜로우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오늘을 견디면 특별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눈부신 유혹을 이기면 눈부신 성공을 맞이한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교훈이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는 내 삶의 현장인 헤드헌팅 과정에서 만난 직장인들을 떠올렸다. 최고의 학벌에 국내 최고의 회사에 입사한 후 여러 가지 이유로 단기간에 이직을 한 후 충분한 결정시간과 심사숙고 부족으로 인해 이직한 회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직을 거듭하는 사람들을 볼 때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한 순간의 유혹과 달콤함에 이끌려 본인의 경력관리를 잘못해서 결국은 후회를 하는 모습은 본인에게도, 가정과 사회에게도 큰 손실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 직장에서 뼈를 묻을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이직을 꼭 해야 한다면 가장 맛있는 마시멜로우를 먹을 수 있는 그 순간처럼 본인에게 정말 “right time”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게 필수다.
작년 가을쯤 유럽지역 대학에서 건축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지 굴지의 건설업체에서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 시공 관리 전문가로 오랫동안 일하다 고국에 계신 부모님을 모시고자 한국에 돌아와 구직중인 40대 후반의 후보자를 만났다. 그는 세계적인 업체에서 최고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개인적인 꿈을 포기했지만 자신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가족애를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만큼 후회는 없다고 했다. 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형 시공 프로젝트를 여러 국가에서 지휘해본 경험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인품을 갖춘 후보자라는 판단을 했다. 국제 전화선을 타고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크해본 평판도 대부분 “언제라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내용이었다.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건설 시공 분야의 고객사로부터 해외 현장의 시공관리 경력이 있으며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임원급 후보자를 찾는 의뢰가 들어왔는데 “아…이런 게 인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를 추천했다. 물론 회사에선 크게 만족했으며 후보자 또한 본인이 원했던 회사라며 입사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문제는 고객사가 제시한 처우 조건이었다. 유럽 전 직장의 급여와 너무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가 이력서를 제출했던 몇몇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그를 원하고 있었다. 이번 일은 성공시킬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뒤 그 후보자는 “당장은 급여 조건에서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그 회사의 미래와 경영자의 경영 전략, 주요 핵심 인력의 수준, 해외 프로젝트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다른 회사보다는 배차장님의 고객사를 선택하고자 한다. 다른 회사들은 당장 월급을 많이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 인생을 걸만한 회사는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쉽게 좁혀지지 않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많은 사람들은 결국 꿈보다는 현실을 선택하고 만다. 꿈을 이루기 위해 현실 조건을 변화시키기보다는, 현실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쪽이 한결 손쉽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순간 순간의 만족에 너나할 것 없이 열중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늘 소수다.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고 성공을 꿈꾸며 실천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참고 견뎌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꼭 실천해야 한다. 이런 모습들이 눈부신 성공, 가장 맛있는 마시멜로우를 우리에게 줄 것이다.

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그러던 중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바로 이 책을 선물받았다. 이런저런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고 있다가 어느 일요일 맘먹고 그 책을 들고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한 권을 다 읽고 나오는 쾌감을 맛보았다. 사실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커피전문점에 가보면 과연 이곳이 커피를 파는 곳인지 일과 독서를 즐기는 곳인지 조금은 낯설기까지 한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 곳곳에 노트북과 책을 쌓아두고 일도 하고 독서도 하는 개인이나 연인들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최근에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한번 하고싶단 생각만 했다가 한번 용기를 내 달랑 책 한권 들고 찾아갔던 것이었다.
방송인 정지영씨가 번역한 “마시멜로우 이야기”는 젊은 운전기사가 자신이 모시는 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변화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마시멜로우”라는 사탕으로 비유하고 있다. 오늘 하나의 마시멜로우를 먹지않고 내일로 남겨두고 그날의 마시멜로우를 또 그 다음날로 남겨두어 더 많은 마시멜로우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오늘을 견디면 특별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 눈부신 유혹을 이기면 눈부신 성공을 맞이한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교훈이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는 내 삶의 현장인 헤드헌팅 과정에서 만난 직장인들을 떠올렸다. 최고의 학벌에 국내 최고의 회사에 입사한 후 여러 가지 이유로 단기간에 이직을 한 후 충분한 결정시간과 심사숙고 부족으로 인해 이직한 회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직을 거듭하는 사람들을 볼 때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한 순간의 유혹과 달콤함에 이끌려 본인의 경력관리를 잘못해서 결국은 후회를 하는 모습은 본인에게도, 가정과 사회에게도 큰 손실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 직장에서 뼈를 묻을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이직을 꼭 해야 한다면 가장 맛있는 마시멜로우를 먹을 수 있는 그 순간처럼 본인에게 정말 “right time”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게 필수다.
작년 가을쯤 유럽지역 대학에서 건축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지 굴지의 건설업체에서중동이나 아프리카 지역 시공 관리 전문가로 오랫동안 일하다 고국에 계신 부모님을 모시고자 한국에 돌아와 구직중인 40대 후반의 후보자를 만났다. 그는 세계적인 업체에서 최고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개인적인 꿈을 포기했지만 자신이 가치있게 생각하는 가족애를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만큼 후회는 없다고 했다. 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형 시공 프로젝트를 여러 국가에서 지휘해본 경험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인품을 갖춘 후보자라는 판단을 했다. 국제 전화선을 타고 그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크해본 평판도 대부분 “언제라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내용이었다.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건설 시공 분야의 고객사로부터 해외 현장의 시공관리 경력이 있으며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임원급 후보자를 찾는 의뢰가 들어왔는데 “아…이런 게 인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를 추천했다. 물론 회사에선 크게 만족했으며 후보자 또한 본인이 원했던 회사라며 입사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문제는 고객사가 제시한 처우 조건이었다. 유럽 전 직장의 급여와 너무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가 이력서를 제출했던 몇몇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그를 원하고 있었다. 이번 일은 성공시킬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뒤 그 후보자는 “당장은 급여 조건에서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그 회사의 미래와 경영자의 경영 전략, 주요 핵심 인력의 수준, 해외 프로젝트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다른 회사보다는 배차장님의 고객사를 선택하고자 한다. 다른 회사들은 당장 월급을 많이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 인생을 걸만한 회사는 아닌 것 같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쉽게 좁혀지지 않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많은 사람들은 결국 꿈보다는 현실을 선택하고 만다. 꿈을 이루기 위해 현실 조건을 변화시키기보다는, 현실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쪽이 한결 손쉽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순간 순간의 만족에 너나할 것 없이 열중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늘 소수다.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고 성공을 꿈꾸며 실천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참고 견뎌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꼭 실천해야 한다. 이런 모습들이 눈부신 성공, 가장 맛있는 마시멜로우를 우리에게 줄 것이다.

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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