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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자신감과 자만심, 그 미묘함에 대해
헤드헌터는 좋은 직업이다. 다양한 환경과 입장의 사람들을 대하고, 힘껏 애써 살아온 수십 년의 인생과 그 자취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속내 깊은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직업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분명 겉으로는 내가 상대방을 상담하며 향후 진로에 대해 제안하기도 하고 경력의 장단점에 대해서 경우에 따라 껄끄러운 지적을 하기도 하지만, 매번 후보자 평생에 걸친 농도 짙은 인생의 진액을 온 몸으로 흡수하며 내 자신의 값진 간접 경험으로 치환되고 있음에, 너무나 큰 감사와 기쁨, 보람을 느끼곤 한다.





자신감의 신은 믿을 信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이 마음의 기반이다. 이는 넓은 아량, 타인에 대한 이해, 자기 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연결된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을 만나면 힘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일과 경력에 대해 말할 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선명히 빛나는 눈빛과 목소리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은 기운을 느끼게 하며 순도 높은 신뢰감을 갖게 한다. 또한 높은 빈도로 배려와 여유를 느끼게 하는데, 아마 업무적인 만족도와 성취감이 높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자세일 것이다.





자만심의 만은 게으를 慢이다. 말 그대로 자신을 게으르게 한다. 이미 업무적으로 따라올 사람이 없기 때문에 열심히 할 의욕이 없다. 주변 사람들이 대개 자기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끼기에 항상 주변에 불만을 갖게 되며, 이는 회사일 전반에 대한 불만으로 점점 커져가는 게 일반적이다. 자신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다 보니, 본인의 업무 능력도 떨어지게 되고 이는 또 주변에 대한 불만으로 변하게 된다. 그럼에도 이유는 자기는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도와주질 않고 상황이 받쳐주질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본인의 업무 능력이 주변 동료 보다 탁월할 수도 있고, 그런 자신에 대해 회사의 지원이 미비한 상황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 자신감 넘치는 사람과 자만심 넘치는 사람의 대응은 분명 다를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눈으로 바라본다면 세상은 아직 자기가 이뤄내야 할 일로 가득하고,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일로 항상 설렌다. 본인에게 기쁨과 보람을 가져다 주는 고마운 일을 하기에도 세상은 좁디 좁고 시간은 값진 보물이다. 주변 여건은 이러한 일을 보다 잘하게 해주는 도구에 불과하다. 명장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다만 더 나은 도구가 있다면 다양하게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다.





자만심에 찬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온통 하찮고 불만만 있을 뿐이다. 뻗어나가려는 자신에게 뒷다리 잡는 사람들로 가득한 회사는 얼른 벗어나고픈 일상일 뿐이고, 다른 곳에 옮겨간다 하더라도 결국 만족스런 상황을 만나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세상을 자신의 눈과 머리로만 바라본다. 어쩌면 세상은 개개인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66억 개의 모두 다른 세상일 것이다. 외부에서 답을 찾자면 끝이 없다는 얘기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의 해답은 각자의 마음 안에 있는 경우가 많다. 개개인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결국 마음의 평화와 삶의 기쁨을 많이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세상에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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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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