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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칼럼

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금융인의 이직전략
매년 3월말, 대부분의 금융업이 회계연도를 마감하면서 결산하게 된다.


2월말부터 시작되는 개인 평가와 더불어 4월에 받을 인센티브를 생각하면서 흐뭇해 하기도 하고, 때로는 계속되는 달콤한 유혹(?)으로 이직을 생각하게 되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 즈음하여 필자는 금융전문 헤드헌터로서 교과서적인 이야기이겠지만 혹시 이직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당부 아닌 당부를 하고 싶다. 물론 금융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산업전반에 해당되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1. 기존 조직의 인간관계를 더욱 더 돈독히 하라


금융업계는 Market이 좁아서 언젠가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다시 만날 가능성이 많은 업종이므로 아무리 좋은 포지션과 조건으로 이직하더라도 기존의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기존의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예컨대, SF나 M&A등 IB관련 Position이나 Dealing의 경우 Team Work이 필요한 Position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업계의 Specialist들은 업무적으로든 선후배이건 이러한 가능성으로 인하여 각별히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금전이나 조건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2. 너무 과도한 조건을 요구하지 마라


이직을 할 경우 조건에 대하여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하지만 경력 년수/직급과 더불어 본인의 검증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하여 이직을 할 회사의 기존 질서를 생각하지 않고 과도한 직급이라던가 연봉을 요구하는 경우 회사는 아무리 우수한 최고의 인재일지라도 차선을 생각할 수 밖에 없으므로 정말 그 회사에 입사를 원한다면 과감히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이직으로 얻을 수 있는 최선을 얻으라고 당부하고 싶다. 물론 내년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IB분야를 강화하면서 회사에서도 정말 三顧草廬(삼고초려)해야 할 정도의 인재라면 비용을 아끼지 않겠지만...세상에는 나보다 사회성이 뛰어나고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의외로 많다.








3. 업무적인 부분에 대하여 깔끔하게 마무리 하라


이직을 하기 위해 입사절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갈 즈음, 새로운 회사에 대한 기대감과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으로 인하여 기존 회사에서 맡고 있던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많이 힘들어지는 포지션이 간혹 있을 경우 그러하다. 이 경우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가능하다면 이직 후에도 기존 회사에 폐가 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늘 뒷모습이 아름답기를...








4. 너무 작은 이직 경력을 만들지 마라


이직은 어떻게 보면 인생에 있어서 결단이 요구된다. 혹자는 무슨 결단이냐고 하겠지만 그런 경우 대부분 습관성 이직이라고 생각된다.인사 담당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잦은 이직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영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이는 Royalty의 문제이며 이직 후 최소 2년 이상부터 새로운 문화와 조직에 적응 되어 고도의 생산성이 창출되는데 어떻게 보면 이직을 하려면 입사 후 최소 4~5년 정도 이후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금융업종의 경우, 전문계약직(특히 운용인력이나 영업/컨설팅분야 등)이 늘어나면서 1년 또는 2년마다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고, 연봉 때문에 전문계약직을 선호 하는 경우가 있다. 안정이나 단기수입이냐는 정말 신중하시기를... 小貪大失할 수도 있으므로...








5.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히 하여 경력관리를 하라


많은 이직자들은 본인의 경력과 달리 지나친 자신감으로 인해 하고 있는 일 보다 새로운 할 수 있는 일을 원하면서 job을 Searching하지만 구인하는 회사는 오늘 전 회사에서 하던 일을 내일부터 이직한 회사에서 해 주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경력직을 채용하는 것은 전 직장에서의 경험과 경력에 대하여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주식을 좀 안다고 모두 Fund Manager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기 마련이다. 또한 일관성 있는 경력관리를 이야기 하고 싶다.


가끔 금융을 하다가 남의 떡이 좋아 보여서 외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다시 아닌가 싶어 금융으로 컴백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기를 벗어나는 경력관리는 어떻게 보면 인생을 걸고 도박하는 아찔함을 알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한 이직자의 경우,증권회사에서 Risk Management를 하다가 연봉을 많이 받고 Capital회사로 이직해서 전혀 다른 업무를 하다가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정말 어렵게 이직을 한 예를 보았다. 그 분의 경우 돌아가는데 몇 년이란 시간이 허비되었다.


그리고 경력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나만의 Blue Ocean을 만들기를 바란다.


어떻게 보면 경력채용시장에서 내가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희소성과 대체 가능성이 낮은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시길 당부한다. IB분야와 OTC파생,또는 연금관련 Consulting등은 필자가 보기에 경쟁력 있어 보인다.


세상이 급속도로 발전, 변화하면서 기존에는 인기 없던 직무,직종들이 환영받는 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세상을 멀리 보시기를...








6. 항상 이력서는 최근 것으로 update하라


원론적인 이야기이겠지만 가끔 필자가 놀랄 때가 있다.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준비된 이력서가 없는 경우이다. 정말 좋은 기회와 조건으로의 이직을 원한다면 본인이 지금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행하였던 업무들을 항목별로 매달 update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본인의 삶에 대한 정리이기도 하며 최소한의 성의라고 생각한다. 같은 일을 하면서 어떤 이직자는 한장도 채 못 채우는가 하면 준비된 사람은 필자가 보아도 너무나 훌륭한 이력서의 예를 자주 본다. 가능하면 국문/영문 이력서를 준비해두고 있다가 새로운 job offer를 받으면 바로 진행 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금융의 경우 실적을 증빙해야 할 경우가 있다. Sales/Dealing관련, 숫자로 표현되는 Position의 Performance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만들어 나가야할 것이다. 늘 준비하시길...








7. 이직의 명확한 명분을 만들어라


이직할 경우 이직의 명분 즉 이직사유가 분명하여야 한다. 많은 이직사유의 통계가 있다. 예를 들면 돈/직위/명예/인간관계 등 많은 사유를 들 수 있는데 이직할 회사에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같은 명분에도 명분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8. 학습을 게을리 하지 마라. 그리고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라


금융은 어떻게 보면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른 업종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필자가 증권사에 재직할 때만 해도 전산과 수작업이 공존하다가 대부분이 전산화 되고 Market의 Volume이 커지고Position들이 세부적으로 나뉘기도 하고 없었던 용어가 등장하기도 하고 없던 업무가 생겨나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본인의 일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하여 끊임없는 학습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 된다. 역시 배움은 평생이라는 말이 맞는 가 보다. 물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외국계 금융기관으로 이직하거나 국제 분야와 관련된 Position의 경우, 영어공부를 기본적으로 꾸준히 하기를 바란다. 선택의 폭이 넓어 질 것이다.








9. 이직지원은 신중히, 인터뷰는 반드시


이직을 원하는 경우 정말로 신중히 생각해서 지원하기를 당부한다.”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는 결코 이직이 싶지 않다라고 분명히 말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이직하려는 같은 경력의 경쟁자들이 Market에는 너무나 많다라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또한 이직은 이력서 작성부터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을 볼 경우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할애해야만 되는 event이다. 대충 한번 해 볼까 하는 지원자들을 충분히 Filtering할 수 있는 인사담당자의 날카로움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 또한 인터뷰일정이 잡히면 반드시 참가하기를 바란다. 인터뷰보고 탈락한 것과 현직에서 시간을 낼 수 없어서 탈락한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인터뷰일정이 잡히면 반드시 참가하는 것이 이직할 회사에 대한 최소한의 etiquette이라고 생각한다.








10. 1人 1consultant


마지막으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지금 Career Path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상담을 통하여 지속적인 본인의 Career Path에 대하여 관리 할 필요가 있다.


이력서를 Search Firm으로 보내거나 Position이 Open되어서 Head-Hunter로부터 전화오기만을 바라는 소극적인 방법보다는 전문 분야의 Head-Hunter를 통해서 본인의 Career Path를 꾸준히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


가능하면 전문헤드헌터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행운이 넘치고 거침없는 발전이 거듭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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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 컨설턴트 / nterway@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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