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호받는 입장이 아니라 반대로 보호하는 입장이 더 좋다는 것을 과잉보호를 받고있는 사람은 빨리 깨달아야 한다.
괴로울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면 그것은 응석을 부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어떤 사람은 북돋움을 받는 입장이고, 또 어떤 사람은 용기를 주는 입장이라고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의욕이 없을 때 다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은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의 인생은 괴롭기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것은 인생을 달콤하게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의 인생이든 괴로운 법이다.
누구나 인생을 참고 견디며 살고 있는 것이다. 결코 자기자신만 괴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격려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똑같이 남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란 '나 혼자만 모두에게 무엇인가를 받기만 하는 입장에 서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깨닫는 사람이다.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려고 하는 사람만이 자신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다.
"힘을 내라"고 친구에게 말해도 힘이 나는 것은 친구가 아니라 바로 자신인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인생이나 주위 사람에게 적극적인 사람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처음부터 격려를 받자, 도움을 받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격려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흔히 말한다.
인생에서는 스스로 싸우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처음부터 '도와주세요' 라고 하는 수동적인 사람, 소극적인 사람은 결코 누구로부터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아니, 그런 수동적인 사람은 '하늘' 마저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단지 불만만 차게 될 뿐이다. '그 사람은 나를 도와주지 않았어' 라고 말이다.
아무리 피하려고 발버둥쳐도 자신의 인생이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이 옆에 있어도 수영을 하는 것은 자신이다.
나를 대신해서 수영을 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할 의욕이 생겨서 자신이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