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
현실적으로 모든 일에서 최고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이다. 나는 모든 스포츠를 사랑했다.
때문에 열아홉 살에 골프를 직업으로 선택할 때까지 모든 대회에 참여했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가 되고 싶었다.
나는 농구를 상당히 잘 했지만 분명 최고가 될 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반면 골프는 키가 크고, 힘이 세며, 빠르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나와 자신 혹은 나와 골프코스가 경쟁한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내게 공을 던지거나, 공을 잡거나 혹은 나를 방어할 사람이 없어도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나는 경쟁을 좋아한다. 나는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 일을 좋아한다. 큰 챔피언십 경기에 참가할 때면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느꼈다. 수년 동안 어떻게 긴장감에 대처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그 상황에 최대한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승리에서 온다. 젊은 시절 나는 몇 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계속 경기를 하면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계속 물리쳤다. 나는 경쟁이 치열할수록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언제나 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와 경기를 할 때 성적이 더 좋았다.
나는 결코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아내는 항상 내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면 집에 불이 나도 모를 거라고 농담하곤 한다. 나는 언제나 무엇이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춘다.
이제껏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에만 매달렸다.
어떤 일이 저절로 일어나도록 방관하기보다는 그 일을 일으키려고 노력했다.
야구계의 전설로 통하는 테드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는 자부심을 느끼기 위해 다시 말해 내가 다른 사람들만큼 야구를 잘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 야구를 했다.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에도 돈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뭔가 해내겠다는 각오를 두려움과 함게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내가 뭔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나는 자신에 대해
분노가 치민다. 나는 게임을 할 때 두려움을 용납한 적이 없었다.
어렸을 때는 밤늦도록 밖에서 스윙 연습을 했다.
그 당시 나는 자신감이 없었다. 그저 자신감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하지만 내게는 야심과 결단력이 있었다. 나는 연습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했다.
무엇보다 작은 일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키웠다. 내가 성취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웠다.
선수 시절 초반에 인사이드 아웃 스윙을 배웠다.
이렇게 스윙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매우 유리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터득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스윙에서 중요한 요소는 손목이었고 나머지는 팔로우 쓰루(타구 후의 마무리 동작)였다. 땅볼을 치거나 더블플레이를 당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나는 스윙에 매우 자신이 있었다. 세계 스윙하기보다는 빨리
휘두르는 일만 생각했다. 스윙에 숙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