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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파트너쉽을 갖고 고객의 성공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직장생활] 최악의 파트너와 일 잘하는 방법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한 상태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백퍼센트 발휘하기 힘들다.
살다보면 마음에 맞는 동료보다 그렇지 못한 경우를 만나게 될 때가 더 많다.
나의 발목을 붙잡는 최악의 파트너와도 조화롭게 협업하는 능력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어차피 최악의 파트너와 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화롭게 일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첫째, 우선순위와 목적을 기억하자.


갈 길이 구만리인데 방향을 잃었다면 무작정 가지 말고 잠시 멈춰서야 한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 지도 모른 채 정처 없이 헤매다 보면
절대 미로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팀워크를 이루어야 할 구성원들끼리 갈등이 깊어지다 보면 일의 우선순위는 무너지고 만다.
공동으로 힘을 합쳐 도달해야 할 지향점은 점점 더 멀어질 뿐 이다.
그럴 때 일수록 복잡한 상황을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일의 우선순위와 최초의 목적을 떠올려 보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둘째, 사람 말고 일을 보자.


최악의 파트너를 만났을 때 가능하면 상대방의 이름도 얼굴도 머리 속에서 지워 버리자.
그 혹은 그녀와 친구가 되어야 한다면 당연히 사람 됨됨이를 따져 보아야 한다.
일터가 아닌 술집에서 만났더라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일을 할 때 가능한 사적인 감정이나 취향을 개입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갈등의 원인은 각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하자.
굳이 불필요한 감정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선천으로 타고난 DNA가 맞지 않는 부류도 얼마든지 있다.
일은 진행되어야 하고 철저하게 업무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게 바람직하다.
 


셋째, 약속을 잘 지키자.


룰이 깨지고 예외가 많아지면 잡음의 소지도 그만큼 늘어나기 마련이다.
업무 파트너와의 약속은 어떠한 경우라도 지켜야 한다.
부득이하게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 적어도 사전에 공유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업무상 갈등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제공한다거나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듦으로 인해 비롯된다.
설사 당신이 `갑` 혹은 갑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이 원칙을 함부로 깨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넷째, 후회할 행동이라면 처음부터 하지 말자.

"내가 사표를 냈으면 냈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설사 장렬히 부딪치다 부러져도 한 점 후회 없을 것이라던 호언장담이 무색한 상황이 생긴다면?
아니 무색한 건 차라리 견딜 수 있다.
자신의 성급한 행동으로 인해 가혹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해도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을 때의 후폭풍은 예상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곤란하다.
극한 상황일수록 자기를 통제하는 관리능력이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