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출을 줄이면 행복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득을 늘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며 “잉여자금은 소득의 51% 이상이 적당하다”고 전했습니다.
기본소득에서 지출 비용을 제외하고 남는 자금을 잉여자금이라고 합니다. 이 잉여자금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자녀 교육도 시키고, 저축을 통해 집도 사고, 차도 삽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51% 이상의 잉여자금의 효과적인 배분과 우선순위 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것이 바로 노후생활 자금입니다. 노후자금은소득의 20% 이상으로 계획하고 미리미리 준비할 것을 권장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노후투자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막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노후 준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돈에 대해 잘못된 통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웨덴이나 핀란드와 같이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나라의 경우 소득의 50% 정도를 세금으로 납부합니다. 정부는 국민의 세금으로 그들의 의료와 노후를 책임지고 있죠. 그들에겐 노후를 위한 투자는 무의미한 일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부 복지 차원에서 우리의 노후와 의료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이는 노후 준비는 오롯이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개인적인 문제인 것이죠. 이에 소득의 20%는 내 돈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노후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보장자산 역시 미래를 위해 꼭 준비해야만 하는 아주 중요한 투자인데요. 가지고 있는 자산이 줄어들면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보장자산의 필요성은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특히 여유자금이 적은 사람(가장)일수록 보장자산의 비중을높게 책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잉여자금 배분에 있어노후생활자금 - 보장자산 - 저축(투자) - 교육비 및 단기 이벤트 순으로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2. 배분의 결과와 나의 삶의 목표가 부합하는지에 대해 비교-판단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루고픈 꿈이 있다면, 다른 무엇보다 우선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루고 싶은 소망은 뒤로 미룬 채, 돈 많은 부자가 되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단기간은 행복할 수 있지만, 그 행복은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50대 이상남녀를 중심으로한 조사에서 ‘다시 30~40대로 돌아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이란 질문에 ‘자기계발과 취미, 사회활동에 더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45%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목표를 성취하고 넘어설 때 비로소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부자가 되는 것이 내가 가진 목표에 부합하는지를우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배분을 결정했으면 적극적으로 투자를 실시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출을 줄이면 행복감도 줄어들기 때문에 소득을 늘리거나 적극적인 투자로 수익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현재의 소득이 적다고 해도 올바른 재정계획에 의한 투자를 해나간다면, 10년 후 당신의 가계수지 구조는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