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끝없이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들, 그러한 문제들에 좌절하지 않고, 용감하게 대항하여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삶이란 문제와 난관들의 끊임없는 연속이다. 누구나 사업상의 위기, 가정의 위기, 경제적 위기, 건강의 위기를 비롯하여 여러 위기를 겪게 된다. 문제와 위기는 파도처럼 계속해서 밀려온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측면은 이런 문제나 위기에 대한 ‘대응’이다. 그리고 바로 그 안에 성공의 열쇠가 들어 있다.
수학 문제를 푸는 과정이 있듯이 사업이나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어떤 과정이 있다. 앞으로 남은 직업 생활 동안 그것을 배우고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우선 문제 해결에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다음의 단계에 맞춰 문제에 접근해보자.
1단계: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라.
어떤 문제를 적절하게 정의하고 나면, 문제의 반은 이미 해결된 셈이다. 문제를 명확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채, 어떤 해결책을 찾아 허둥대는 것은 엄청난 시간 낭비일 뿐이다.
2단계: “이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라.
미심쩍은 원인이더라도 모두 고려하라. 문제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그 문제를 일으킨 요인이 되어버린 핵심적인 변수는 무엇인가? 어떤 잘못된 가정 때문에 그 문제가 발생했는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기에 앞서, 의사가 아픈 환자를 정밀하게 검사하듯이 먼저 그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3단계: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를 정의하고 나서 곧바로 어떤 종류의 해결책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런 성향을 피해야 한다. 항상 “또 다른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라.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이다. 때로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이다. 때로는 자신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고 다른 책임자에게 넘기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이다.
4단계: “이 해결책으로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라.
몇 가지 가능한 해결책을 확인하고 나면, 해결책의 효력을 판단해야 한다. 해결책의 효력을 판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해결책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다.
“수술은 성공했는데 환자는 죽었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해결책을 찾아내서 시행했는데,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그전보다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 해결책은 반드시 문제 해결 훈련을 시작했을 때 염두에 둔 목적을 성취하는 것이어야 한다.
5단계: 해결책의 실행을 위해 구체적인 책임을 위임하거나 스스로 책임을 맡아라.
이상적인 해결책을 결정하고 나면, 실행의 최종 기한을 정하라. 그 해결책이 효과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정하라. 문제 해결에 관한 논의 후에 개인적인 책임 위임과 최종 기한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계속해서 다시 나타날 것이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문제 처리 방법을 반복 실천해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당신은 놀라울 정도로 유능해지고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결 지향적인 태도를 가지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무엇인가, 그 원인과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기를 바라는가를 명확하게 확정하고, 실행 결과에 대한 단호한 책임감을 갖고서 일을 추진한다면 해결되지 못할 문제란 없습니다! 당신은 문젯거리로만 보이던 모든 일로부터 훨씬 더 만족스런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