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거듭하자 자신이 지독히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침울하고 의욕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참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나는 이해할 수가 없네. 신은 다른 사람에게는 많은 기회와 충고를 주면서
왜 유독 나에게만은 그런 말을 단 한마디도 건네지 않는 건가?”
그 친구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은 분명히 다른 사람들뿐 아니라 자네와도 의사소통을 하고 항상 기회를 주고 있다네.
모든 사람에게도 그렇듯이 자네가 하는 실패와 자네가 저지르는 실수를 통해
끊임없이 기회와 충고의 말을 건네고 있는 걸세.”
세계 최고의 발명왕 에디슨.
그도 수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전구 발명 실험에서 900번도 더 실패한 끝에 마침내 성공해 낸 그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박사님. 그렇다면 900번이나 되는 실패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일 아니었습니까?”
에디슨은 그 기자를 한심스러운 듯 쳐다보며 말했다고 합니다.
“900번의 실패라니요?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완벽한 전구를 만들기 위한
하나하나의 교훈이었습니다. 나는 전구를 만들기 위한 900번의 더 나은 방법을 경험한 것입니다.”
똑같은 실패에서도 절망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교훈을 얻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는 우리를 무릎꿇게 하고 포기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길로 안내하는 친절한 표지판 같은 것입니다.
출처 : 박성철 '행복비타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