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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몸안의 독을 풀어주는 해독 음식

■ 꿀
꿀은 살균력이 뛰어나서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꿀의 칼륨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해 주어 산성화된 혈액을 중화시킨다.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변비를 치유하는 기능이 있다.

* 먹는 방법
- 피로할 때 마시는 꿀물 한 잔은 숙취를 없애고 몸속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이때, 끓는 물보다는 적당히 식어 따끈한 물에 꿀을 탄다.
- 대추를 잘게 썰어 꿀에 재웠다가 한 스푼씩, 저녁에 먹는다.
혹은 이것을 차로 마셔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 검은깨와 꿀, 우유를 섞어 아침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 마늘
피를 깨끗이 하고 신진 대사를 좋게 하는 기능. 비타민 B와 글리코겐이 간에 축척된 피로를 풀어 주며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또한 항암 식품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 먹는 방법
- 마늘을 꿀에 재어 하루에 1~2톨씩 매일 먹으면 강장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 생마늘의 경우 하루에 1~2톨, 익힌 마늘이나 장아찌의 경우는 2~4쪽 정도 꾸준히 먹는다.
- 조금씩 자주 먹는다. 자주 먹으려면 매운맛과 냄새를 없애는 것이 필수.
구워 먹으면 냄새 없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된장
된장은 간 해독에 효과가 큰 식품. 간 기능을 강화하므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데 좋다.
또한 항암, 항노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 먹는 방법
- 된장국을 하루 3그릇 이상 먹으면 폐경 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단,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소금의 양. 싱겁다 싶게, 묽게 끓인 된장국을 자주 먹는다.
- 된장은 소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된장을 부추와 함께 먹으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데, 부추에 풍부한 칼륨이 소금을 배출시키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된장국을 하루에 한끼 이상 챙겨 먹도록 한다.

■ 생강
몸 속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식품.
바이러스를 죽이면서도 인공 항생제와 달리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준다.
초기 감기 치료, 위장 질환에 특효다.

* 먹는 방법
- 살균 작용이 뛰어나므로 생선회와 곁들여 먹는다.
또한 육류를 조리할 때 곁들이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 찹쌀에 넣어 죽을 쑤어 먹는다.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신진 대사를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 3쪽과 대추 2알을 넣어 달여 마시면 위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 생강즙을 내어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데 좋다.
그냥 먹기 힘들다면 꿀을 한 스푼 넣어 마신다.

■ 오미자
설사를 멎게 하고 땀이 덜 나게 하는 오미자.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이렇듯 기를 수렴하는 작용을 하는 오미자는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간 기능을 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담을 없애고 폐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 먹는 방법
- 오미자를 찬물에 씻어 건진 후 물 4컵을 붓고 하루 동안 우린다.
이 물을 고운 체에 걸러 냉장고에 넣어 두고 차게 마신다. 너무 시다 싶으면 꿀을 한 스푼씩 넣어 마신다.
- 인삼과 맥문동, 오미자를 각각 1 : 2 : 1의 비율로 섞어 달여 마신다.
기를 보해서 신진 대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 오미자 우린 물에 과일을 띄워 화채로 만들어 먹는다.
섬유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 녹두
의약품과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는 녹두.
인체의 독소를 걸러내고 해로운 물질이 빠르게 배설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알코올의 해독 작용 또한 뛰어나다.

* 먹는 방법
- 한약을 복용할 때는 한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 찬 성질이 있는 식품이므로 저혈압,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 녹두에는 트립토판, 메치오닌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므로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녹두전이 그 대표적인 예.
- 녹두를 가장 쉽게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묵을 먹는 것. 평소 반찬으로 청포묵을 즐겨 보자.

■ 녹차
녹차의 카테킨은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또한 녹차의 식이 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배설하고, 그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먹는 방법
- 티백 녹차보다는 가루 녹차를 마신다. 차로 마시는 녹차는 사실상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다.
하지만 가루 녹차는 녹차의 식이 섬유와 엽록소를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유용하다.
- 마시는 것보다 먹는 것이 좋다. 녹차 잎을 그대로 먹는 것이 좋은데,
녹차 잎을 구하기 어렵다면 가루 녹차를 이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요리와 음료에 넣어 먹는다.
- 라면을 끓일 때 녹차 우린 물을 쓴다. 기름기를 없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 클로렐라
엽록소와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녹색 플랑크톤.
몸에 쌓인 중금속과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몸 속의 이온 균형을 바로잡고, 장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식품이다.

* 먹는 방법
- 영양제처럼 만들어진 제품을 하루에 일정량씩 섭취한다. 가장 섭취하기 간편한 방법.
- 클로렐라를 곱게 갈아서 밀가루 반죽에 섞어보자.
수제비나 칼국수 등의 요리를 할 때 넣으면 밀가루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으며 색깔까지 고와진다.
- 클로렐라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마신다.
수분을 빼고 알약 형태로 만든 것이므로 물을 많이 마셔야 흡수가 더 잘된다.

■ 다시마
다시마에는 양질의 섬유질인 알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한다.
대장 기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변비가 없어지고 독소가 배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지방과 염분, 중금속 등의 유해 물질을 흡착하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 먹는 방법
- 다시마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잘라서 물에 잠깐 불려 짠맛을 빼고 마른행주로 물기를 닦는다.
알루미늄 호일에 다시마를 싸서 구운 다음 가루로 만들어 하루에 한 번 1큰술씩 먹는다.
- 다시마를 껌 씹듯이 그냥 먹어도 니코틴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 물에 말린 다시마를 담가 두어 끈끈한 다시마 진액이 나오면 이것을 매일 아침 공복에 1컵씩 마신다.
먹기는 괴로워도 부기가 빠지고 변비도 치유할 수 있다.

■ 파래
담배의 니코틴을 해독, 중화하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 식품.
파래의 비타민 A는 담배 때문에 손상된 폐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한다.
또한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돕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 먹는 방법
- 날마다 먹지 않고 일주일에 1번 정도씩만 먹어도 큰 도움이 된다. 파래는 지속성 비타민 식품이기 때문.
- 파래와 봄나물의 만남! 달래는 니코틴 해독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파래와 함께 무쳐 먹으면 해독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 우유에 파래를 넣고 콩가루를 2스푼 정도 넣어 갈아 마신다.
갈증이 해소되고 긴장이 이완되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 미나리
복어 요리에 미나리를 넣는 것은 미나리의 해독 효과 때문.
술을 마시고 나서 먹으면 갈증을 풀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한다.
미나리의 식이 섬유는 장의 내벽을 자극해 장 운동을 촉진한다.

* 먹는 방법
- 식초를 넣고 새콤하게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별미다.
섬유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다.
- 술을 마시고 난 후 머리가 아플 때, 미나리를 갈아 즙을 내어 먹으면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미나리만 마시기 힘들다면 오이를 함께 넣어 갈아 보자.
이 역시 알코올을 해독하는 식품. 그 효과가 플러스된다.
- 생선 요리에 함께 넣어 먹는다. 생선의 비린내를 없앨 뿐더러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