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창의력을 존중하는 회사가 경쟁력이 높습니다.
세계적인 히트 상품의 개발 뒷이야기에도 창의성은 빠지지 않는답니다.
국내 기업들 또한 조직 내 창의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답니다.
사무실 구조를 바꿔보기도 하고,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이 되는 환경은 바로 경영진을 비롯한 관리자들의 리더십입니다.
▶유아독존형
부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리더들이죠.
흔히 자신과 다른 의견을 말하는 부하에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부하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입을 닫게 마련이죠.
▶눈뜬 장님형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이를 받아들일 줄 모르는 리더이죠. 부하들의 창의성을 떨어뜨립니다.
이처럼 시장과 미래를 보는 안목이 없는 리더들이 흔히 쓰는 말로 "그거 해서 성공하겠어"
"쓸데없는 데 시간 낭비하지 말라" 등입니다.
▶일 중독형
업무 강도가 너무 약해도 문제지만, 업무 강도가 너무 세면 구성원들이 피로를 느낍니다.
심하면 자칫 탈진 상태를 불러온답니다.
또 유머와 감성이 결핍된 일 중심 상사의 언행은 부하직원들이 직장 생활에서 느끼는 재미와 근무 의욕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랍니다.
▶완벽주의형
리더가 작은 실수나 실패를 용서하지 않게 되면 부하들의 생각과 행동이 실패 위험이 적은 보수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발상과 행동이 위축되게 마련입니다.
▶복사기형
내부에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도 실행을 주저하다가 다른 기업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따라하는 리더입니다.
이들은 대체로 불확실성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와 선도적 실험정신이 부족하답니다.
▶하루살이형
지나치게 단기 성과 위주로 업무를 수행하는 리더들도 부하직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걸림돌입니다.
눈앞의 성과에 연연하다 보면 당장 이익이 안 되는 아이디어들은 사장되게 마련입니다.
창의성을 위해서라면 직원들이 잡무에 시달려서는 안 되고,
머리를 쓰고 지혜를 짜내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이 주어져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