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이 잔잔한 감동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턴>은 일흔 살의 은퇴남이 서른 살의 여성 CEO가 있는 회사에 인턴 직원으로 취업하면서 시작됩니다. 우여곡절을 겪게 될 거라는 우려와 달리 직장 내에서 인기 만발이죠. 로버트 드 니로 처럼 젊은 직원 틈에서 인기인이 되는 법을 소개합니다.
1. 깔끔한 옷차림은 기본
영화 속에서 첫 출근을 앞둔 밤. 벤(로버트 드 니로)은 깔끔하게 손질된 정장과 구두, 가방을 점검하고 나서야 잠자리에 들죠. 만약 그거 구겨진 셔츠에 해진 구두를 신고 등장했다면 젊은 직원들에게 눈총을 받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청결과 단정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간관계의 기본 매너라는 점 기억 하세요!
2. 센스를 탑재할 것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가 센스를 만듭니다. 영화 내에서 잡동사니가 가득 쌓여있는 더러운 책상을 보며 곤란해하는 줄스를 위해 벤은 깔끔하게 책상을 치워둡니다. 허기진 줄스에게 넌지시 치킨수프를 건네는 사람 역시 벤이죠. 산전수전 다 겪으며 눈치를 키워온 사람이 할 수 있는 센스입니다.
3. 공은 나눌 것
재취업을 하게 되면 의욕도 앞서고, 뚜렷한 업무 성과를 보여서 '아직 난 쓸만해'라고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욕심 부리지 말고 공을 조금만 나눌 줄 안다면 금방 젊은 직원들과 융화 되어 좋은 직장 생활을 오래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4. 조언은 당사자가 구할 때만
영화에서 벤은 줄스 남편의 외도를 목격합니다. 하지만, 줄스가 먼저 고민 상담을 청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입을 열지 않죠. 오지랖 넓게 남의 가정사에 개입해서 조목조목 참견하려고 들었다면 신뢰는 이미 깨졌을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실책이 눈에 더 잘 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언을 할 때는 더 신중해야 합니다. 조언이 제대로 효력이 발휘될 때는 당사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을 때 입니다.
5. 왕년 이야기는 금물
'왕년에 내가~' 라는 말은 절대 금물입니다. 비슷한 뉘앙스나 분위기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나에게는 스펙타클하고 흥미진진한 '마이 스토리 대서사시'이지만, 젊은 직원들에게는 '자랑질'+'허세'로 밖에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앞으로' 뭘 할 수 있느냐 이지 '과거'에 뭘 했다가 아닙니다.
6. 건강해야 민폐가 없다
모든 사회 활동의 기본 조건은 바로 건강한 신체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건강도 자기 관리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혈압이 올라 어지럽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잦은 지각과 결근, 조퇴를 반복한다면 이는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입니다. 건강은 항상 미리미리 챙겨는 습관을 가집시다!
간단하게 영화 <인턴>의 주인공 '벤'에게서 젊은 직원 틈에서 인기남이 될 수 있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굳이 시니어가 아니더라고 해도 직장 생활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으로 참고하면 좋지 않을까요?^^ 오늘도 당신의 전성기를 응원하는 헤이데이 였습니다~
[출처: 전성기 네이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