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순수한 ‘지적 식품’을 먹어라.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식품일수록 영양가가 높으므로 순수한 천연식품은 우리의 건강을 돕는다. 유전학적으로 변형되었거나 가공된 식품은 본디 가지고 있는 지능이 거의 다 없어진 것이다. 이런 식품은 지력智力을 저해하며 위에서 말한 세 요소의 조화를 방해한다. 통조림 식품 또는 인공 첨가제 및 방부제로 보존된 식품, 인공 색소나 향이 첨가된 식품도
금해야 한다.
둘째, 영양을 고루 섭취하라.
콩 같은 곡물은 뇌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며, 과일이나 익히지 않은 야채도 마찬가지이다. 즙이 많은 과일은 몸에서 유해 물질을 씻어내는 정화작용을 한다. 그렇다고 지방을 섭취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지방은 뇌를 비롯한 우리 몸의 필수적인 기능들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음식을 먹을 땐 편한 자세로, 일이나 다른 활동에는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셋째, 산화 방지 물질을 이용하라.
뇌는 유리기遊離基, 즉 산소를 기반으로 한 반응성 화학 물질에 의한 피해에 취약하다. 유리기는 스트레스, 오염 물질, 음식에 함유된 화학물을 먹고 번성하며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비타민 C가 함유된 산화 방지 물질은 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필수적이다.
넷째, 약초와 방향芳香을 이용하여 지적 능력을 높여라.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메디야’라는 특별한 약초가 있다. 이 약초는 학습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뇌에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방향유芳香油도 뇌의 활동을 촉진하는 훌륭한 요법. 로즈메리는 정신을 맑게 하며, 박하 및 레몬 향 또한 뇌의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자극제이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다스려라.
시간의 압박이나 어려운 업무적 관계 따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와 근심은 지적 활동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평온한 정신이 집중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할 일을 미리 계획하고 일정을 잘 관리하는 것, 바쁜 와중에도 5분간의 휴식을 갖는 것 등이 중요하다. 또한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을 듣거나 향기를 발산하는 백단白檀, 라벤더 같은 화초를 가까이 두는 것, 조용한 저녁에 혼자 또는 가까운 사람과 함께하는 산책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여섯째, 잠을 적당히 푹 자라.
깊은 수면은 정신이 감각기관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을 때 이루어진다. 날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전신 마사지를 하면 낮에는 체력이 증진되고 밤에 깊은 잠을 자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따위 자극성 물질을 삼가고, 침실에서는 일과 관련된 것을 멀리하며, 저녁에는 자극적인 활동 대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깊은 수면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일곱째, 쓰지 않으면 상실한다.
뇌는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늘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 뇌가 고물상 마당에 있는 자동차처럼 녹슬지 않게 하려면, 퍼즐을 풀건 셰익스피어의 시를 암기하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건 뇌가 항상 활동하게 해야 한다.
출처 : 미슈라 '지적능력(아는 힘)을 향상시키는 7가지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