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강제로 저축하도록 월급의 일정액을 자동이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주식 투자나 적금 상품을 골라 고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자동이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저축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큰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급여이체는 일찍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초년병 시절부터 급여 일부를 자동으로 투자할 경우 60세에는 부자가 돼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높은 수익률의 금융 상품을 골라 꾸준히 저축할 때 100만달러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예를 들어 30세에 매월 671달러씩 자동이체를 신청한 사람은 연 8% 수익률을 가정할 때 30년 뒤인 60세에 퇴직할 때 100만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둘째로 절세효과를 극대화하라.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 퇴직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인 미국의 경우 401k 같은 세금우대 연금 가입도 중요하다. 매년 자본소득에 과세되는 세금은 누적될 경우 엄청난 액수로 불어난다. 세금으로 지출되는 돈을 아끼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놓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내년에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보라는 충고도 나왔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미국 주식은 1929년 이래 채권의 2배가 넘는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낳았기 때문에 장기 투자도 좋은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서 활동하는 금융 전문가 캐빈 세일은 "앞으로 20~30년간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큰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접 주식을 고를 자신이 없다면 시장 평균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인덱스펀드를 선택하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넷째는 연봉 자체를 올리는 방법이다.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소득 자체를 올리는 방법이기 때문에 권할 만하다.
새해에는 MBA나 로스쿨에 진학해 고소득자 반열에 오르는 길을 검토하라는 조언이다.
이런 방법이 어려우면 신년 임금협상 때 당신이 회사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잘 설명해 연봉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핑계를 대고 저축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작심삼일로 저축을 그만둘 경우 부자가 되는 길은 영영 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부자들 중에서 상속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겨우 16%에 불과하다며 백만장자가 되는 길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CNN은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