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은 최근에 새로이 인정받고 인구에 회자되어 그렇지 사실 197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제기되었고 한 동안 경영학계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96년 4월 미국의 경영 관련 서적 전문출판사인 Jossey-Bass사가『On Becoming a Servant-Leader』를 출간한 것을 계기로 많은 경영학자들이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리더십 모델 중의 하나입니다.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은 ‘섬김’(servant)과 ‘리더’(leader)라는 두 단어가 함께 만나 새로운 유형의 리더십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섬기는 리더에게서 발견되는 10 가지 공통적인 요소들 입니다.
1. 경청하는 자세
섬기는 리더는 말로 표현된 것이나 그렇지 못한 것 모두 수용적으로 귀기울인다. 즉, 경청은 외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개인의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는 것을 포함한다. 묵상의 시간과 짝을 이루는 경청은 섬기는 리더를 올바르게 성장 시키는데 필수적이다.
2. 공감하는 자세
섬기는 리더는 타인을 이해하고 그들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독특하고 특별한 모습은 누구나 인정받아야만 한다. 섬기는 리더는 바로이런 각자의 독특성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한다.
3. 치유에 대한 관심
많은 사람들은 낙담한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감정적 상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섬기는 리더가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영향력 가운데 하나는 바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상처와 고통의 치유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4. 분명한 인식
섬기는 리더는 무작정 섬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종'(servant)과 다르다. 섬기는 리더는 상황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기반으로 근거 타당한 대안을 제시한다. 섬기는 리더가 보여주는 결정과 태도는 그의 분명한 인식을 통해 나타나는 것들이다.
5. 설득
섬기는 리더가 갖는 또 다른 특징은 지위의 권위에 의존하기보다는 설득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섬기는 리더는 순종을 강요하기보다는 타인을 납득시킨다. 이것은
전통적인 권위주의적 모델과 섬기는 리더를 구분 짓는 확실한 차이점이다.
6. 폭넓은 사고
전통적인 리더는 단기적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필요에 에너지를 소진한다. 그러나 섬기는 리더는 좀 더 폭넓은 사고를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현실에 적합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7. 통찰력
섬기는 리더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통찰력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과거로부터의 교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결과 그들로 하여금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게 하며, 어떤 결정으로 인해 수반 될 수 있는 미래의 결과에 대한 예측을 가능케 한다.
8. 청지기 의식
섬기는 리더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현재의 직분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들에게 있어서 최우선적인 일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헌신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통제’보다는 ‘개방’과 ‘설득’이라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9. 사람들의 성장에 대한 헌신
섬기는 리더는 사람들이 일하는 부분만큼의 실제적인 기여를 넘어서서 본질적인 가치를 갖는다고 믿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행동들을 실시하기도 한다. : 다른 사람의 발전이나 그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모든 구성원들이 제시한 아 이디어와 제안들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기, 의사결정 과정에 직원의 개입을 적극 권장하기, 정리 해고된 직원이 다른 일을 찾도록 활발히 돕기 등
10. 공동체 형성
섬기는 리더는 조직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수단을 찾기위해 노력한다. 섬기는 리더는 참다운 공동체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