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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파트너쉽을 갖고 고객의 성공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직장생활] 스트레스! 아는 만큼 관리할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고 문서를 작성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더라도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현상와 이를 관리하는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직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반응은 크게 네 가지, 즉 직무상의 긴장, 심리적 긴장, 대인관계상의 긴장,
신체적 긴장으로 구분됩니다.
이 네 가지 영역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도에 따라 어떤 사람은 업무 의욕을 상실하기도 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고,
사람이 싫어져서 피하기도 하고, 몸이 아프기도 하고, 달고 짜고 기름기가 많아 몸에 해로운 음식과
술과 담배 등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좀더 상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직무상의 긴장도(Vocational Strain)가 높다면 일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져 있고 집중력이 감소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직무상의 긴장도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타 부서로의 이동을 고려하거나 전
직을 고려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 긴장도(Psychological Strain)가 높다면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내고 투덜대고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짜증, 불안 등이 반복되면서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대인관계상의 긴장도(Interpersonal Strain)가 높다는 것은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싫어진다거나 그들과 마주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함으로써 자신을 일부러 고립시키기도 합니다.
직무 스트레스가 신체적 긴장도(Physical Strain)로 나타나면 소화불량, 두통, 견비통 등으로 나타나며
계획이 없는 폭음과 폭식으로 인해 체중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스트레스 반응 태도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경험해 봤던 현상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이해했다면 이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자원에 대해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에 대해 우리는 통상적으로 포기하거나 공격하거나
쾌락을 추구하거나 타인을 비난하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을 선택해서 대처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는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고 등산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원의 하나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건강을 해치지만 등산을 자원으로 선택한
사람은 건강해 집니다.
이처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직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양식으로는 여가활동, 자기관리, 사회적 지지, 합리적/인지적 대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주어진 여가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매우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둘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규칙적인 자기점검, 자기관리 활동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규칙적으로 일기를 쓴다거나 자신이 세운 목표에 얼마만큼 도달했는지 성과를 측정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로 나를 이해해주는 지지자가 곂에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더 힘든 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그 상황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의지할 수 있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지지자가 곁에 있다면 보다 쉽게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일으킨 문제에 대해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반갑게 인사를 건넸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부하직원에게 감정적인 대응을
한다면 '어쭈~~~ 건방지게 내 인사를 무시해!'라고 불쾌한 마음을 표현하거나 곱씹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합리적이고 인지적인 대처방법을 선택한다면 "인사해도 안 받던데 무슨 일 있어?"라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 것 보다 입리적, 인지적 대응을 할 경우 우리의 마음도 훨씬 정화되는 것을 경험해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 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어 죽겠다는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직무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나의 스트레스 반응 양상을 살펴 보면서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잘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후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스트레스 인자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관리법을 만들어서 적극 활용해
본다면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있는 멋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 아는 만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글쓴이 : 강혜숙 DBM코리아 수석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