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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onomy 21 2011년 7월호] 역량•전문성 뛰어나면 국적 불문 OK
   Career Management -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
 
G-Economy 21
2011년 7월호

엔터웨이 파트너스 김경수 사장

최근의 인재 채용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글로벌 인재에 대한 기업의 강한 열망이다. 기존 글로벌 인재는 임원급 이상의 고위직 인재에 한하는 경우가 많았고,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국내 대기업이 대부분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영입한 글로벌 인재와 기존 조직과의 시너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면서 글로벌 인재 채용이 주춤했던 것도 사실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엔터웨이가 진행한 글로벌 인재 채용건을 분석해 보니, 고위 임원 포지션이 아닌 실무자급에서 꾸준한 채용 의뢰가 있어왔다. 지역도 기존의 채용건이 북미나 유럽의 인재 스카우트가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이머징 국가인, 인도, 베트남, 중국 등이 주를 이뤘다. 채용 직급도 고위직이 아닌 과장급 정도의 실무자 선으로, 한국인 조직의 직원들과 함께 실질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포지션이 많았다.

 

한번은 고객사에서 베트남어, 영어, 한국어 3개 국어에 모두 능통한 베트남인 마케터를 구인해달라는 의뢰가 있었다. 미국 등에 거주하는 이민자 베트남인이 아닌 베트남 현지 출신으로 베트남 현지 경제 실정에 밝은 인재를 채용하여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활성화 하는 것이 고객사의 목적이었다. 의뢰를 받고서, 업무를 시작하기 까지 조금의 망설임이 앞섰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이라고 하니 이주 여성부터 떠올랐던 것이다. 하지만, 이력서를 받기 시작하자, 생각지도 못하게 3개 국어에 능통하고 국제 비즈니스에 밝은 베트남 인재들의 구직 이력서가 가득 쌓이기 시작했다. 필자의 기대를 뒤엎고 그 포지션은 3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로 진행되어, 마침내 추천한 후보자 중 한 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최근 한 첨단 디스플레스 제조사에 인도인 연구원 인재를 추천한 적이 있다. 고객사에서 글로벌 인재를 요청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객사가 찾는 그 분야의 박사급 인재로 국내연구소에서 활발한 연구를 벌이고 있던 뛰어난 후보자였다. 그 분야의 최고의 석학이었는지, 채용이 순식간에 진행되어 바로 합격통보가 날아왔다. 한번도 글로벌 인재를 채용한 사례가 없었던 기업이라, 선입견이나 조직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까하고 걱정하던 나의 기우는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채용 확정 이후에 오히려 이렇게 좋은 인재를 추천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게 되니, 이제는 채용에 국경이 없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뛰어난 인재라면 국적을 불문하고 채용하겠다고 채용의 차별을 없애니, 오히려 뛰어난 인재가 더 많이 지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국외의 한 패션기업으로부터 최근 아시아권에 흐르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패션 및 디자인이 인기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 외국 패션기업은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자국의 감각을 살린 패션 브랜드를 창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직접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디자이너를 영입하고자 하였다. 거액의 연봉과 이주비용을 받고, 역량 있는 국내 디자이너가 선발되었다.

비단 패션 분야만이 아닌 국내 산업이 강점을 이루고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해외에서 우리 인재에 대한 스카우트 제의도 끊이지 않는다. 이제는 국경과 국경을 넘어, 언어의 장벽을 넘고 인재의 역량과 전문성이 중시되는 인력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열어, 양국의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젠 취업도 이직도 넓게 보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도래했다. 국내의 채용정보는 이제 우리 인재들에게는 너무 좁은 시장의 작은 정보가 됐다.

 
출처: G-Economy 21 2011년 7월호
본 자료는 G-Economy 21에 기고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