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역시도 회사에서 자신의 평판과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평판관리는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성공적 이직을 위한 필수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엔터웨이파트너스의 김경수 대표와 조주연 이사가 매일경제와 인터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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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지 않더라도 회사 판도는 파악하라
개인 처지에서 볼 때 혈연과 학연에 의존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 하는 시도는 위험하다. 잘 나가던 임원이 회사 내 인간 관계를 잘못 맺어 한순간에 한직으로 밀려나는 일은 아직도 비일비재하다. L그룹의 A부회장이 B부회장으로 교체되면서 기존 A부회장 라인이 한꺼번에 한직으로 밀려났던 일은 유명하다.
조주연 엔터웨이파트너스 이사는 "줄서는 것은 자신의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잘못되더라도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다만 꼭 줄을 서지 않더라도 회사 판도를 이해하고 있을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이직한 사람은 어떨까? 개인 브랜드 관점에서 볼 때 이직한 사람은 새로 옮긴 직장의 공채 출신보다 불리하다.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가 기존 브랜드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과 같다. 박선규 커리어케어 상무는 "기업뿐만 아니라 회사원도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직한 사람은 새 직장에 자신의 브랜드가 굳건히 자리잡도록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주연 이사는 "이직하면 기존 직장과 문화가 다를 수밖에 없다. 새 직장의 문화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으면 동료의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설사 팀장으로 이직했다 하더라도 팀 문화를 무리하게 바꾸려 하기보다는 기존 팀 문화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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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2년 06월 09일 매일경제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