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believe that one of life's greatest risks is never daring to risk.
인생의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절대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새로운 일, 생각, 일상들을 넉넉하게 생각하며 언제 그 일들을 시작 하고 마무리 해야 할 지는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결정 하는 경향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변화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때 생겨 나는 것을 살다 보면서 느끼게 된다. 몇 년간 몸 담고 있던 잘 나가던 회사도 어떤 이슈에 의해 하루 아침에 희망퇴직을 받기도 하고, 글로벌로 벌어지는 질병 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회사의 경영이 타격을 받아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내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 해 볼 것이, 이러한 변화가 직접적으로 나의 잘못으로 비롯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내가 생각 하는 우리는 본인의 책임을 다해서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이라 기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에겐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뉴스를 보면 어떻게 저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스쳐 지나 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당장 내 일이 아니면 대부분 남의 일처럼 여겨지기 마련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일 내 자리에 출근해서 평상시처럼 일상을 시작하는 많은 직장인들처럼 변화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는 것 보다 더 어색하고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준비를 한다는 것은 나를 비롯한 나의 가족에게도 충분한 가치를 가지는 일이라 생각한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날 준비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두려운 일인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일했던 동료와 나의 자리, 내 이름이 적혀 있는 회사 명함 등 이 모든 것을 두고 나 혼자 떠난다는 것이 무언가 조직에 대한 배신이나, 나에 대한 또 다른 시험으로 생각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살아 오면서 분기점을 만든 나의 인생에서의 터닝포인트도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자.
그 일들이 좋은 결과로 남은 기억도 있고, 좋지 않은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일이 내 생각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현실은 냉정하다.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듯이, 우리는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전제 하에, 새로운 도전도 인생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실행 해 보는 삶을 사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본다.
너무 많은 변화를 겪는 것은 많은 피곤함을 남긴다. 변화도 나의 인생 경험을 통해 선택하고 실행해 보며, 선택 된 변화를 만나 보는 것이 그 이후의 삶에 또 다른 즐거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한 사람들을, 보다 좋은 회사로 이직을 도와,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 고객사의 어려운 채용을 도와, 고객사의 발전을 위해 힘쓸 수 있는 후보자를 추천하며 나름의 보람도 느끼는 일, 그 변화의 작은 한 축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제일 위에 있는 글귀처럼
I believe that one of life's greatest risks is never daring to risk. - 오프라 윈프리
인생의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절대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편안함에 무감각해 지는 감각을 일깨우고 몇 년 후의 변화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해 보는 것도 이직에 대한 부담감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된다. 내가 먼저가 아닌 환경이 먼저가 되면 대응하는 시간만큼 나의 가치는 반비례 되는 변화를 맞이 하게 된다.
나의 인생이고 나의 삶이니 어떤 결정을 한들 누가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내 인생이 새로운 변화를 받아 들이기가 어려울 때는 이 변화의 시기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과 함께 헤쳐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나 보단 둘이 좋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한 해를 보내는 이때에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또 새롭게 다가오는 한해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나에게 “준비”라는 단어를 새겨 넣어 보자.
정윤원 컨설턴트 / ted@nterw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