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아웃이란?
노력이나 열정으로 일을 하다가 지쳐버리는 것을 의미.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스트레스, 과로, 지루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를 가리키며 일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동기와
에너지가 소진되고 내적으로 탈진하거나 성과가 효율적으로 나오지 않는 상태
인생이 마음 먹은 대로 굴러가지 않듯 헤드헌팅의 업무도 예기치 못한 악재와 쇼킹한 상황들로 힘겨운 나날이 계속된다. 이러한 일들을 자주 겪다 보면 미래에 대한 예측과 계획이 어려워지고 본인에 대한 불신과 자존감 하락으로 무기력해지면서 우울해지기도 한다.
매일매일 똑같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후보자 서칭과 미팅, 전화 통화,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들로 감정적인 피로를 넘어 신체적인 통증 ( 두통과 허리 통증 등 )
까지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하는 상태로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경쟁사회에서 강박과 초조함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심해지게 된다.
더구나 나이까지 들어 가면서 하루하루 체력도 떨어지며 불면증과 각종 병에 시달리게 되어
업무의 양과 질에도 차이가 생기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번 아웃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해결책들이 있다.
충분한 수면, 휴가시간 확보, 스트레스 관리, 명상 및 요가, 심리 상담치료,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취미 생활, 디지털 로그아웃, 좋아하는 사람과의 수다, 자연과 교감,
문화 예술 콘텐츠와 교감,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 등등…
의도적인 멈춤은 잠재의식을 깨워주어 장기간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며 에너지가
약간 남은 상태에서 멈추면 에너지가 재충전되어 번 아웃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충분히 휴식하며 멀리 있는 목표 대신 지금 어떻게 살고 싶은지 정리해보고
다 짊어지고 갈수 없음을 기억하며 “할 수 없음”도 인정해야 한다.
번 아웃은 실력이 부족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표가 흔들리고 자신의 노력을 의심해서
열심히 산 사람에게 찾아오는 현상이니 마음 놓고 잘 쉬는 것도 성장을 위함이라 굳게 믿어 보자. 열심히 살던 사람이 갑자기 쉬려고 하면 게을러진 것 같아 자책하게 되지만 잠시 게을러도
괜찮다고 본인을 따뜻하게 안아주자.
천천히 다시 나아가면 되니까…
정영훈 컨설턴트 / yhchung@nterw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