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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시대별 트렌드를 살펴보면 컴퓨터가 보급되던 시절에는 PC가,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절에는 닷컴 버블, 현재의 스마트 기기는 이미 보급이 될 만큼 되었고 이제는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우리를 너무나도 편한 세상에 살게 하고 있지만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도 있기 마련이죠. 인터넷의 등장은 악성코드와 정보 유출, 보안 문제라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을 같이 불러왔습니다. 과거 휴대폰이 스마트폰이 아니었을 때, 휴대폰은 악성코드 문제나 개인 정보 유출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이제 악성코드와 개인 정보 유출, 각종 사기 수법은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물 인터넷 시대에는 어떻게 될까요?

사물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기업과 개인에게는 새로운 보안 이슈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발매된 “디스럽션”책 내용 중에는 앞으로 사물 인터넷과 웨어러블에서 꽤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가 바로 “육아”분야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가 많은 시대에 아기나 어린 자녀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싶은 부모의 욕구를 잘 해결해 줄 것이라고 하는데 필자도 이 부분이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아울렛”이라는 아기용 스마트 양말은 아기의 심박동, 산소 포화도 체온, 잠자는 자세, 수면 시간 같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똑똑한 양말입니다.

미래의 웨어러블 기기는 이렇게 아기들을 모니터링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병원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병원 입원 환자는 물론 퇴원한 환자 가운데서 고위험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혹시 무슨 문제가 생기면 바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웨어러블 시대 2.0을 맞이하여 시급히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야 하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패션 산업입니다.

필자는 주로 패션 및 유통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드리고 있는데 최근 패션 산업이 겪고 있는 고충을 보면 현업에 몸담고 있었을 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것이기에 더욱 가슴 한편이 아립니다.

2014년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건, 그리고 2015년 메르스 사태... 여전히 내수 패션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미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내수 패션 시장은 저성장을 걷고 있고, 기업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기에 인터넷 모바일로 글로벌 시장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제조업체들의 마진 구조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내수 패션 시장이 어려워진 만큼 국내 섬유 생산도 마찬가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섬유 단지의 인력 감축 및 신규 개발비용 축소, 기존 재고 처분 등 고공 분투하고 있지만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국내 패션업계에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경쟁 구도에 진입하면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 적중률을 높여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씨, 고객 취향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아지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이미 해외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공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SPA브랜드 “자라”가 그 좋은 예입니다. 전 세계 매장에서 취합된 일일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품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생산해내는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각국의 지역별 매장별 소비자 취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인기 제품의 공급량을 늘리고, 실적이 좋지 않으면 즉시 중단하는 방식으로 생산량과 재고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는 IBM 과의 협업으로 가능했던 것이며 정확한 사전 수요예측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만큼 고객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패션과 IT 기술의 융합, 패션 산업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대한 이슈는 더 이상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될 듯싶습니다.

빅데이터를 시작으로 스마트 워크, 사물 인터넷까지 국내 패션 테크놀로지의 빠른 도입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는 더 이상 국내 시장에서 “해 뜰 날”을 기다리는 것보다 “해가 뜨는 곳”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자, 그러면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은 어떻게 이직을 준비해야 하며 다가올 미래를 잘 대처해야 할까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마켓이 어떤 곳일지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의 승리자가 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내가 지금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해서, 혹은 MD로 재직 중이라고 해서 이 길이 과연 끝까지 갈 수 있는 길인가를 항상 고민해봐야 합니다.

앞으로 기업은 정규직으로 소속된 디자이너가 MD가 아닌 철저히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로 지속되는 시대가 곧 올 것입니다.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후보자들만이 이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서 지금보다 더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를 찾아야 합니다.

한 명당 적어도 2개 아니 3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시대가 올 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의식주”중에 하나인 “옷”...

옷을 반드시 입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사는 한 미래를 준비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는 패션&유통인 만이 시대의 흐름에 편승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발상의 전환과 넓은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으로 변화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춘 후보자만이 최후까지 웃을 수 있는 자가 되지 않을까 확신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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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컨설턴트 / kkm137@nterw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