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일은 혼자서 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주고받으며 협력하여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인간과 사회는 발전해왔다. 현대에는 독자적이고, 폐쇄적인 생활로는 더 이상 발전을 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고,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정보가 돈이 되고 있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면서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놀랄만한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기 전에 상대를 위하여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먼저 베풀고, 도움을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대하다 보면 어느새 친한 관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자기가 아쉬울 때 만 연락하고, 이익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그마한 이익을 얻을 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커다란 신망을 잃고 만다.
상대방에게 먼저 도움을 주고, 즐겁게 서로 힘을 나눈다면 더 좋은 사회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취미로 쌓은 지식이나 경험 등 자기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상대방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맞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 지혜와 지식의 폭을 넓혀야 한다.
셋째, 즐거운 대화로 시간을 공유하도록 한다. 상황에 맞는 대화와 타이밍이 중요하다.
넷째,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며, 마음을 열고 관심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인적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주고 소개받은 지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서로 Win-Win하는 관계로 성장할 수 있으며, 더욱 큰 감동을 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 시대를 맞이하여 인터넷이나, SNS, 메신저, 모바일 등 여러 다양한 매체들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한계가 있고, 직접 만나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인맥을 쌓기 위해서는 시간과 금전의 투자가 필요하다.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 주변에 어렵고 힘들 때 옆에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에 있다고 생각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잊고 지내왔던 주위의 동료나 소원했던 친구, 선후배들에게 가끔씩 안부를 전하고, 연락처가 저장된 사람들에게는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안부를 전하며 오래간만에 연락해보자. 나아가서 여러 다양한 사회/문화적 활동 등을 통하여 새로운 관계를 맺고 마음을 열고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다 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얻을 수 있으며, 평생 동안 의지하며 버팀목이 되어줄 소중한 사람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반지수 컨설턴트 / jsb@nterw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