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의 승부사, 손정의가 인생에 도전하는 법
나는 어떻게 기회를 발견하는가
굴지의 기업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말하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실업률은 사상 최대에 다다랐으며,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언제 낙오자가 되어 밀려날지 모른다. 말 그대로 ‘총체적 위기’다. 하지만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위기와 기회가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위기라고 말할 때 기회가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손정의는 리스크를 기회로 만드는 최고의 전략가다. 2000년, 일본에서 IT버블이 붕괴되었을 때, 모두 사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매각하기에 바빴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도 100분의 1로 떨어졌다. 그러나 손정의는 달랐다. 기존 사업들을 매각한 자금으로 새로운 통신 사업을 벌이고 대폭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불황의 시대에 상식과는 반대로 확대 균형 정책을 취한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통신 사업은 현재 소프트뱅크의 주력 사업으로 발돋움했다.
손정의가 이렇게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건 ‘300년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든다는 확고한 목표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손정의가 막무가내로 일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확실한 비즈니스 플랜과 일의 순서를 정하는 방법, 필요한 능력을 습득하는 방법,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매뉴얼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한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거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업무 노하우다.
오늘날 소프트뱅크는 최고의 IT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손정의의 결단력과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효과적인 업무술이 있었다. 위기에 빠진 우리에게 손정의의 목소리가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 목 차 -
머리말 당신이 만약 손정의라면
1장. 손정의가 사는 법: 리스크 없는 인생은 없다
‘짚대 부자’처럼 성공하라
소프트뱅크의 ‘짚대 부자’ 성공기 | 관심 가질 만한 정보를 뿌려라
불가능한 계획은 없다
리스크를 안아야 꿈을 실현할 수 있다 | 50년 계획이 하루 계획의 밑거름이 된다
이기는 습관을 익혀라
손정의가 항상 자신만만한 이유 | 기업과 국가는 자신감 있는 인재를 원한다 |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강렬한 한마디 | 판매 경험이 쌓이면 영업맨은 자신감을 갖는다
도전은 당연한 일이다
빨리 결정하라 | 성공하는 사람은 도전을 즐긴다
위기에 처하면 잘하는 분야에 주력한다
손정의가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법 | 성공 요소를 찾아 집중 투자하라
한 번쯤은 뒤를 돌아보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 과거의 자신을 만나라
목표를 정한 다음 필요한 걸 배운다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 질문을 통해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얻어라 | 우선 올라갈 산을 정하라
롤모델을 정하고 따라 하라
롤모델은 누구라도 상관없다 | 손정의의 롤모델
원대한 꿈을 위해 일하라
일을 하는 이유가 다르다 | 300년을 생각하는 소프트뱅크 | 존속 가능한 기업의 조건
2장. 결단의 방정식: 싸우기 전에 이긴다
첫 번째 선택이 중요하다
차라리 대기업에 취직해라 | 벤처기업에서 성공하기 |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어렵다
철수 시점을 정한 뒤 시작하라
먼저 철수 기준을 정한다 | 포기는 성공을 위한 포석이다
확실한 비즈니스 플랜이 있으면 돈은 알아서 따라온다
성과가 없는 게 플러스다 | 자금은 유망한 투자 대상을 찾고 있다
실패해도 포기할 수 없는 비즈니스가 기업을 구한다
사업을 진행하는 세 가지 기준 | 어떤 사업이든 성공 확률은 낮다
사서 고생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배워라 | 한 번쯤은 사서 고생해라 |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라
3장. 실전 업무술: 업무 고민은 업무로 해결한다
일을 미루는 순간 끝이다
‘오늘 가능한 일’은 오늘 모두 끝낸다 | 답이 보일 때까지 한다
리더는 항상 책임을 진다
리더십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손정의의 철저한 리더십 | 성과를 볼 수 없는 성과주의의 한계
성공 확률이 낮을수록 기회다
프로젝트 매니저가 없다 | 야후!BB 사업도 처음에는 실패 확률이 높은 프로젝트였다 | 리스크가 높은 프로젝트는 큰 도전이다
기획은 새로운 조합을 찾는 일이다
조합으로 성공한 〈퍼즐 앤드 드래건〉 | 제로에서 탄생한 발명품은 없다 | 키 워드 조합의 성공 법칙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려라
회사의 운명은 사장의 생산성에 달렸다 | 정례회를 페이스메이커로 이용한다
속도가 생명이다
지금 가능한 일은 그 자리에서 끝낸다 | 생각에 잠기면 안 된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한다
업무 성질을 판별한다 | 어떤 일이든 성실하게 한다
4장. 역전의 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사고를 바꾸면 위기가 기회로 바뀐다
전문 지식을 굳이 배울 필요는 없다 | 자신의 위치를 명확하게 한다 | 중요한 건 ‘무엇을 못하는가’다
상황을 움직이게 하는 포지션으로 변화한다
회의 시간과 효과는 관계없다 | 의사록 포맷을 바꿔라 | 정보와 결정 사항의 차이 | 회의의 완성은 ‘서기’
끝까지 해내서 신뢰를 얻는다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킨다 | 손정의의 약속
반대 의견을 심사숙고하는 계기로 삼는다
반대하려면 대안을 내라 | 가사이 임원의 충언
작은 성공이 커다란 신뢰가 된다
먼저 성과를 보여라
반대하는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든다
의견은 바뀔 수 있어도 의도는 바뀔 수 없다 | 말하기 전에 듣는다
모든 일에 전력투구한다
대리인에서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기까지
맺음말 답은 우리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