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비마다 반드시 꺼내보아야 할 책,
절망의 고비를 넘기고 나면 다시 삶은 몇 배로 단단해집니다.”
전 세계 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저자 앤디 앤드루스 4년 만의 신작
2003년 출간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된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4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스토리텔링의 대가답게, ‘폰더 씨’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지구를 반 바퀴 돌아 다다른 매력적인 해변 마을 ‘오렌지비치’다. 에메랄드 빛 바닷가 마을에서 소박한 행복을 꿈꾸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찾아온 특별한 남자 존스. 그가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마침내는 한 마을의 운명까지 바꿔놓으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작가 앤디 앤드루스는 전작의 감동을 뛰어넘는 희망을 메시지를 전한다.
벼랑 끝에 선 사람들에게 찾아온 특별한 손님
꿈꾸는 삶이 이루어지는 곳, 오렌지비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청바지에 흰 셔츠와 가죽 샌들을 신고 의문의 낡은 갈색 여행 가방을 들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어느 날 오렌지비치에 나타난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소박한 해변 마을, 오렌지비치 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마을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이혼 앞에서 흔들리는 부부, 목적 없이 살아가는 삶에 지친 청년, 파산 위기에 몰린 비즈니스맨, 그리고 가족을 떠나보내고 우울증에 빠진 할머니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괴짜 할아버지의 등장은 당황스럽다. 하지만 오지랖 넓고 막무가내인 이 할아버지의 무차별적인 참견과 조언이 오히려 위기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하고, 존스의 특별한 여덟 번의 만남을 통해 마을은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이 자리를 잡아갈 무렵, 돌연 낡은 여행가방 하나만 남긴 채 괴짜 할아버지가 사라지고, 마을 사람들은 그가 남긴 여행 가방을 열어보게 되는데…….
- 목 차 -
프롤로그: 폰더 씨가 태어난 곳, 오렌지비치
시 앤 서즈 해변 카페, 핸슨 부부 이야기
금붕어처럼, 카나리아처럼
두 번째 만남 : 걸프 공원 옆 와플 하우스, 워커 이야기
8%의 무게, 우리가 하는 걱정의 진실
세 번째 만남 : 180번국도 옆 나루터, 윌로 이야기
76살, 당신이 아직 지구에서 숨 쉬는 이유
네 번째 만남 : 크래프트 골프 클럽, 리치 이야기
운명의 반쪽 찾는 가장 쉬운 방법
다섯 번째 만남 : 공사장 떡갈나무 아래, 헨리 이야기
코끼리보다 모기의 사소함으로
여섯 번째 만남 : 방파제 밑 달개집, 제이슨 이야기
사람들이 내게서 바꾸고 싶어 하는 것
에필로그: 오렌지비치에 남은 여행 가방
옮긴이의 글
[ 앤디 앤드루스 저/강주헌 역 | 웅진지식하우스 | 원서 : The Noticer (2009) | 1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