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온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책이 출간됐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 노동절을 앞두고 출간되는 《프리워커스》다. 이 책은 지금처럼 일해도 괜찮을지, 일의 다음을 고민하고, 나답게 일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와 같은 여덟 가지 질문을 던진다.
질문에 답하듯 쓰인 이 책이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사람부터 다음 스텝을 고민하거나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까지 폭넓게 읽힐 책이다.
‘프리워커’는 자신이 하는 일과 방식에 꾸준히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방식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저자인 모빌스 그룹은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운영하며 기존의 일하던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를 나와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일이 좋고, 일에 대해서라면 할 말 많다는 이들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를 만들기에 이른다. 그 여정을 촘촘하게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모베러웍스 팀의 ‘더 나은 일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레퍼런스 삼아,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이렇게 일하는 게 맞나
무기력과 번아웃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지만 가보자
사이드 프로젝트 대 실패!
이왕이면 자유롭고 의미 있게 일한다
2.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속도를 맞춘다
휘갈겨 쓴 낙서로부터 시작하는 기록
‘나’를 만나는 인생 설계 워크샵
욕망의 크기를 측정한다
3.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로고가 아니다
유튜브는 흑역사가 될 거라고?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를 만들자
모베러웍스, 메시지를 판다
4.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
스스로 일하는 방식을 찾는다
가능하면 실없게 이왕이면 유쾌하게
딥 다이버는 수영장 바닥의 동전을 줍는다
비주류의 방식으로 주류가 된 사람들
아프지만 솔직해야 큰다
5. 어떻게 우리를 알리지?
브랜딩 방식에 변주가 필요하다
브랜드 마케터라는 확성기
노동절, 천 명의 사람들이 모이다
주제 파악을 하는 브랜드가 되자
오리지널리티, 틀림없는 우리 자신의 것
6. 팬을 모을 수 있을까?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기브 앤 테이크 권법
누브랜딩, 팬과 함께 만든다
‘뭘 보여줄까’보다 ‘어떻게 같이 놀까’
빈틈으로 빛이 들어온다
7. 왜 함께 일하나?
퍼즐 조각을 모아 하나의 그림으로
그룹사운드처럼 일한다는 것
느슨해선 안 되는 ‘느슨한 연대’의 아이러니
합주의 맛, 존중으로부터
8. 어떤 팀이 되고 싶은가?
이성보다 이상, 생각보다 느낌
일하는 방식을 실험한다
이야기 추종자들
우리가 망했을 때를 상상한다
나가며
모베러웍스 아카이브
부록 1 모티비 <현실 조언> 시리즈 인터뷰집
부록 2 프리워커를 위한 열 권의 책 Curated by Mobetter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