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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북] 3번의 퇴사, 4번의 입사
책소개한 청년이 열심히 준비했던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공무원이 된 후 의원면직을 하고, 또 공단으로 이직을 하고, 체코와 말레이시아로 해외취업을 갔다가, 면접에서 떨어졌던 대학병원에 다시 채용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단순히 3번의 퇴사와 4번의 입사의 과정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다. 매번 이직을 원하고 준비했던 것도 아니다. 매순간 열심히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던 시도들이 쌓여 이렇게 지금 네 번째 직장에 다니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수줍음이 참 많았던 아이, 가지지 못한 것이 많아 열등감에 빠져 살던 아이가 바로 ‘나’ 자신을 찾아가면서 적은 회사일기 그리고 퇴사일기이다. 예상과는 달리 이 퇴사일기는 탄탄대로를 걸으며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훈장처럼 모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나’를 찾아가며, 온전한 내 인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록에 가깝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저자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동시대를 살고 있는 고민하고 때로는 좌절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 여는 글 |

1장. 입사를 위한 준비 | 공무원 시험 준비기
시험 준비 1년 차
시험 준비 2년 차

2장. 1번의 입사 | 공무원 시절
합격자들의 자축 파티가 열리는 곳 : 공무원 교육원
첫 번째 발령지 : 모든 것이 서툴렀던
두 번째 발령지 : 다양한 활동
공무원스럽지 않는 사람들
공무원 생활에 대한 소회
공무원을 그만둔 이유
공무원 퇴사를 방해한 요인
대머리 B 과장
승진을 위해 달려드는 불나방
나는 공무원에 어울리는 사람이었을까?
공무원을 통해 배운 것
넌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야
낭중지추
휴직
재취업 일기
인생에서 친구를 구별하는 두 가지 방법
공무원 생활의 끝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였다

3장. 1번의 퇴사, 2번의 입사 | 공단 생활 그리고 방황기
공단 교육원 입교
지사로 발령
공단 생활에 대한 소회(Feat. 퇴사의 이유)
좋은 직장을 분별하는 두 가지 척도
취업만 시켜주시면 뭐든지 할게요
뒤늦게 적성을 깨닫는다 : 행정직이 체질
퇴사 통보 : 부장이 웃었다
사표를 쓰고 : 상(上)편
사표를 쓰고 : 하(下)편
직업 상담사와의 상담
태어나서 처음 한 실패
아침 해가 두려웠다
대인기피증이 생기다
어머니가 나를 살리고, 아버지가 나를 죽였다
내 인생의 상담
물러날 곳이 없다 : 진퇴양난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 슬픈 영상 보기
교회를 찾았다
마지막 발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대한민국의 현실
퇴사 파티 : 끝일까? 새로운 시작일까?

4장. 2번의 퇴사, 3번의 입사 | 해외 취업 분투기
체코에서 지낸 기간 : 단 5일
일주일 만에 한국에 돌아오다
미지의 나라, 말레이시아로
타국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내 동기)
업무 트레이닝 시작
시험은 언제나 두근두근
케이트의 해고 그리고 밥통
외국인 친구들 그리고 일본인 여자친구
3박 4일 한국행을 통해 느낀 점
마음이 가난한 여자
사랑한다고 만나서 서로 상처만 주는 것, 그것이 사랑의 끝이었다
해외정착지원금 탈락
캐나다 이민에 대한 발상
피해자 모임
업무 이야기 그리고 재택근무
미키 이야기
영어 모임, 목적은 영어 공부가 아니지만
생전 처음 시작한 요리
한국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해외 생활에 대한 소회
서프라이즈 파티(Feat. 차량 검문)
해외에서의 불안감
마지막 인사

5장. 3번의 퇴사, 4번의 입사 | 대학병원 행정직의 삶
2주간 자가격리 : 영겁의 시간
대학병원에서 새로운 시작
나는 친구가 없다
직장의 의미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뜻밖의 적성을 찾다 : 이모티콘 제작
너는 나에게 돈만 주면 돼
외국인 친구 엠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옛 직장 동료들과 재회
직장 생활을 잘하는 방법
모사꾼의 미래에 대한 전망
시기와 질투에 대한 고찰

| 마치는 글 | 언젠가 다가올 4번째 퇴사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