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기다려왔던 단 한 권의 책,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가 밝혀낸 인간의 사고 체계를 만난다!
사상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가 밝혀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인간의 2가지 사고체계-‘빠른 직관’과 ‘느린 이성’의 충돌과 융합을 독창적 사례 분석으로 도출해낸 명저이다.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대중교양서이자, 행동경제학의 기원과 탄생, 발전 과정을 한눈에 통찰하는 혁명적 역작이다.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 즉 인생의 근원인 생각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가 바로 그것이다. 달려드는 자동차를 피하는 동물적 감각의 순발력, 2+2의 정답, 프랑스의 수도를 떠올리는 것처럼 완전히 자동적인 개념과 기억의 정신활동이 ‘빠르게 생각하기’이다. 반면 전문가의 해결책이나 354 x 687의 정답처럼 머릿속에 즉시 떠오르지 않는 문제의 답을 심사숙고하여 노력하는 사고방식이 ‘느리게 생각하기’이다. 이와 같은 빠르게 생각하기와 느리게 생각하기의 차이는 지난 25년 동안 수많은 심리학자들의 단골 연구 주제였다.
대니얼 카너먼은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을 유발하는 두 주체의 은유를 들어 흥미로운 인간의 정신생활을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직관적인 시스템 1은 경험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우리가 내리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을 은밀하게 조종한다. 이 책은 대부분 시스템 1의 작동 방식과 그것과 시스템 2 사이의 상호 영향을 마치 두 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한 편의 사이코드라마처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 목 록 -
서문 7
1부_ 두 가지 시스템 TWO SYSTEMS
1. 이 책의 등장인물 31
2. 주의와 노력 49
3. 게으른 통제 60
4. 점화효과 76
5. 인지적 편안함 89
6. 정상과 원인 108
7. 성급한 결론 120
8. 어떻게 판단하는가 135
9. 쉬운 질문에 답하기 147
2부_ 휴리스틱과 편향 HEURISTICS AND BIASES
10. 적은 숫자의 법칙 163
11. 닻 179
12. 가용성의 과학 189
13. 가용성 폭포 199
14. 톰 W의 전공 210
15. 적은 게 더 가치 있다 223
16. 원인이 통계를 이긴다 239
17. 평균으로의 회귀 249
18. 직관적 예측 길들이기 259
3부_ 과신 OVERCONFIDENCE
19. 이해의 착각 273
20. 정당성의 착각 287
21. 직관 그리고 공식 301
22. 언제 믿을 수 있을까? 312
23. 외부 관점 321
24. 자본주의의 엔진 331
4부_ 선택 CHOICES
25. 베르누이의 오류 345
26. 전망 이론 357
27. 소유 효과 366
28. 나쁜 사건들 382
29. 4중 패턴 388
30. 이례적 사건들 402
31. 위험 정책 414
32. 점수 매기기 420
33. 역전 431
34. 프레임과 현실 441
5부_ 두 자아 TWO SELVES
35. 두 자아 459
36. 인생이라는 이야기 471
37. 행복 경험 478
38. 삶에 관한 생각 486
결론 497
감사의 글 512
참고 자료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