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삶이 가장 아름답다!
그들은 어떻게 일, 생활, 집, 물건까지 정리했나?
복잡하고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삶을 즐기는 법’
품격있게 나이들기 위해 알아야 할 [일, 생활, 집, 물건까지 40대 이후의 인생 정리법]
각자의 방식으로 홀가분한 삶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라이프 스토리와 철학을 담았다. 30~40대 치열한 커리어우먼으로 활약하다 홀연 고향으로 돌아가 바텐더가 된 수필가, 20년 동안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4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호젓한 삶을 되찾은 편집자, 우연히 음식의 매력에 빠져 20년 넘게 다닌 직장을 나와 작은 식당을 차린 부부, 취미로 시작한 재봉틀로 자기만의 독특한 가게를 꾸려가는 수공예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며 사는 요리연구가 겸 사회 활동가, 여든이 넘어서도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인생을 즐기는 부부 등의 사연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이들은 물건이나 집뿐 아니라 지나친 노동 시간, 불필요한 인간관계, 불편한 생활 방식 등을 과감하게 포기함으로써 자신의 욕망에 집중하는 삶을 택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꾸준히 찾아내고, 과감한 실천을 통해 삶의 질을 바꾸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책은 이들 각각의 일상 깊숙한 곳을 보여줌으로써 진정으로 ‘홀가분한 삶’이 무엇인지, 또 진짜 소유와 정리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묻고 답해준다. 40대가 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저자는 “홀가분한 삶이란 물건을 조금 줄인다고 결코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몸과 마음이 가벼운 상태”라고 말한다. 넘치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복잡한 인간관계, 나쁜 생활 습관, 타인의 시선, 주거 공간에 대한 집착과 욕심을 걷어냈을 때 비로소 진정으로 홀가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물건 정리와 수납의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 삶의 방향과 철학,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까지 두루 담아내고 있다.
- 목 차 --
prologue 나다운 삶을 모색하다
Part 1 홀가분한 삶에 관한 이야기
Life 01
요시모토 유미_ 60대, 고향으로 돌아가다
“친구와 멀리 떨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이 더 강했어요.”
Life 02
야마자키 요코_ 40대, 생활을 리셋하다
“새로운 삶을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 낯선 설렘이 삶의 원동력이 된다.”
Life 03
오쿠보 기이치로 / 오쿠보 미쓰코_ 40대, 가게를 차리다
“정년까지 기다렸다면 불가능했을 것.”
Life 04
야마나카 도미코_ 50대, 집을 리모델링하다
“주거 환경이 만족스러우면 저절로 행복해져요.”
Life 05
에다모토 나호미_ 50대, 사회 활동에 참여하다
“타인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라.”
Life 06
나이토 미에코_ 70대, 아들네 가족과 함께 살다
“나이들수록 즐거운 일에 눈을 돌려라.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자신의 몫이다.”
Part 02 홀가분한 삶의 실천편
1. 기쁘게 소유하라
2. 기분 좋게 줄여라
3. 죽음을 생각하라
column 거주 12년째의 정리 기록
epilogue 홀가분하게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