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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page2)] 사람을 얼마나 믿어도 되는가
책소개
지난 10년간 사기 범죄가 24만 건에서 42만 건으로 80퍼센트 증가했다. 사기가 절도를 넘어 1등 범죄가 된 시대, 서로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당연해졌다. 판사도, 변호사도, 일반 시민도 그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저자 역시 변호사로서 사기를 당하고, 경찰 수사의 어려움을 목격하며, 구치소에서 불안과 억울함을 토로하는 피고인을 만나고, 법정에서 서로를 끝내 의심하는 공방을 수없이 지켜보았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고발이나 냉소적 기록에 머무르지 않는다. 저자는 타인을 믿을 것인가, 믿지 않을 것인가의 양자택일 문제를 넘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믿음’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심은 우리를 지켜 주지만, 믿음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는 역설이야말로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정재민의 글은 법정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사건 기록이면서 인간과 사회를 향한 성찰의 기록이기도 하다. 날카로운 관찰 속에서도 유머와 따뜻함을 잃지 않으며, 불신이 기본값이 된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기회비용을 치르고서라도 타인을 믿어 보겠다는 한 개인의 선택은 불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더욱 큰 울림을 가진다. 저자는 계속해서 독자에게 이야기한다. 행복하려면 믿음이라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서로를 더 믿어 주고 서로에게 더 자주 프러포즈하자고.


목차

프롤로그

1장. 변호사 사무실에서_변호사의 인연법을 배우며
음악이 흐르는 사무실 | 패키지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 판사를 그만둔 이유 | 변호사의 인연법 | 사기당하는 사기 전문 변호사 | 사람을 몇 프로 믿고 살아야 하는가 | 소수의 사건만 맡는 이유 | 법률 장인 공방을 추구하며 | 히말라야의 셰르파처럼 | 정신분석가의 카우치처럼 | 인공지능이 못하는 것, 믿음을 주고받기

2장. 경찰서에서_배트맨을 생각하며
경찰에 대한 상반된 이미지들 | 어린 시절 기억 속 경찰 | 경찰과 검찰 사이 | 내가 경찰 조사에 꼭 참석하는 이유 | 수사로 진실을 밝힌다는 말 | 사기가 판치는 세상 | 노트북 수리 사기를 당하다 | 사기꾼 검거가 어려운 이유 | 순진하게 정의를 굳건히 믿었던 시절 | 배트맨을 생각하며

3장. 구치소에서_쇠창살 안에서 희망을 말하며
어느 피의자의 긴급체포부터 구속까지 | 구치소 가는 길 | 구속되면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 | 수용자에게도 부모가 있다 | 변호사는 집사가 아니다 | 자신 없는 변호사가 될 때 | 때로 교화되는 사람도 있다 | 낙원의 감옥

4장. 법정에서_재판을 하다가 재판을 받으며
변호인의 출석을 확인하겠습니다 | 공소사실의 요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 피고인, 공소사실을 인정하십니까 | 증거 인부를 해 주십시오 | 증인도 불신의 대상이다 | MR을 제거하고 가사만 비교하는 일 | 최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 합리적 의심을 넘어서 | 양형을 정하는 기준 | 전관예우라는 믿음으로 인한 불신 | 선고일에 느끼는 감정 | 법정은 믿음과 불신의 대립으로 떠받쳐진 세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