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BOUT US
엔터웨이소개
엔터웨이강점
인사말
비전
연혁
인재채용
오시는길
JOB OPENINGS
전체채용공고
국내채용공고
외국계채용공고
임원직채용공고
업종별채용공고
CONSULTANTS
Consultants
Nterway USA
MGT Support
Advisors
FOR CANDIDATES
헤드헌팅(개인)
이력서등록
내학력증명서비스
FOR EMPLOYERS
헤드헌팅(기업)
구인의뢰서작성
평판조회
학력조회
경력조회
N-MAGAZINE
N-Magazine
컨설턴트칼럼/커리어리포트
커리어닥터/커리어팁/추천도서
엔터웨이발자취
엔터웨이소식/언론보도자료
SUPPORT
FAQ
상담 및 불만 접수
개인정보취급방침
FAMILY SITE
NTERWAY USA
NTERWAY STUD FARM

N-MAGAZINE

HOME > N-MAGAZINE > NTERWAY NEWS
home
/
진정한 파트너쉽을 갖고 고객의 성공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conomy Plus 2005년 12월호] 업종별 이직 성공 케이스 - 네번째 '유통'
   전문 헤드헌터 17人이 전하는
이은진
엔터웨이 컨설턴트

헤드헌터로 일하다 보면 수 없이 많은 경우의 이,전직 사례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공담과 실패담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간에 헤드헌터가 큰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헤드헌터의 도움 없이도 후보자 스스로 훌륭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경우는 종종 볼 수가 있다.

후보자 A씨, 그는 식품공학 석사 출신으로 국내 유명 식품기업 연구소에 근무를 하며 장기적인 본인의 career path를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춘 마케터'로서 거듭나는 것으로 정하고 연구소에서도 제품기획 등 마케팅과 연관된 분야의 일을 도맡아 하며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헤드헌터로부터 대기업의 식자재 유통부분의 MD포지션에 추천되었고 성공적인 이직으로 연착륙 하는 듯하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깐, 그가 속한 사업부분이 철수를 하며 졸지에 공중에 뜬 신세가 되었다.

 

채용 시에는 연구소에서의 경력이 높이 평가되었지만, 회사가 그렇게 된 마당에 마케팅 경력이 3개월이 전부인 A씨를 MD로서 받아줄 계열사는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조바심내지 않고 자기 능력을 받아줄 회사를 찾기 시작했고, 직장 및 학교 선후배, 헤드헌터 등 다양한 채널의 인맥을 200% 활용하여 자기 업무 능력을 PR하는 등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끝에 본인이 희망하던 업무로 다시 돌아 올 수 있었다.

어려운 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씨가 성공적인 이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그는 시장에서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그 경향을 읽고 있었고, 그래서 그에 맞춰 지속적인 준비를 해 올 수 있었다. 또한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해쳐나가기 위해 주위의 도움을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택했다는 점이다. 그러한 적극적인 자세가 그를 성공적인 이직으로 이끈 중요한 요소이다.
좀 더 상세히 소개하자면 기업 연구소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편안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연구원의 생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을 깨닫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진로를 "마케팅"으로 정했다. 경영학적 지식만 갖춘 마케터보다 제품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춘 마케터라면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구소 내에서도 조금이라도 관련된 프로젝트가 생기면 발 벗고 나서서 업무 영역을 넓혀 나갔고 경력관리에 목표를 세우고 꼼꼼히 준비한 것이다. 또한 갑작스런 실직위기에 처했을 때도 급한 마음에 방향을 바꿔 다시 연구소로 돌아갔다면 그가 그 동안 쌓아온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준비에 소요된 시간들은 의미가 퇴색 됐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목표설정과 주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목표한 기업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이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신문 보도에 의하면 신입사원 공채규모도 지난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난 수준일 거라고 한다. 2006년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나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설지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기업들도 대규모의 인력 확충에 나서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력직에도 물론 적용되는 공식이다. 하지만 할인점 등은 계속적으로 신규 점포를 오픈 하는 등 상권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규 투자가 일어나는 분야에서는 꾸준한 인력 확보 노력을 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 볼 수 있겠다.

요즘 기업체의 채용의뢰를 받다 보면 유통 분야의 경우 많은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어느 산업도 마찬가지지만 점차 산업이 발전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여 경쟁 우위에 서려는 노력이다. PB상품이 고급화되고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요즈음 MD나 CM 등의 직종에서도 신입부터 몸으로 부딪쳐 익히고 배운 후보자 보다 위에 말한 A씨처럼 연구소 출신이나 또는 관련 전공자로서 제품에 대한 탄탄한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기획하고 선별해 낼 수 있는 후보자가 선호되고 있다. 이는 on line, off line 시장이 모두 그렇다.

유통 업종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종종 느끼게 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대다수가 그런 건 아니지만 하루에도 수십 통씩 날라 오는 이력서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점이다. 이 기회를 빌어 유통맨들에게 성공적인 경력관리와 스카우트 대상이 되기 위한 몇 가지 당부의 말을 남기고 싶다.
잦은 이직은 NO, 타 업종에 비해 유통업 종사자들은 이직이 잦은 편이다. 업무의 특성상(?) 이직이 많은 점은 이해하지만, 업,직종을 불문하고 잦은 이직 경력을 가진 사람은 기업에서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자. 다양한 경험도 이력관리에 플러스 점수를 올려줄 수 있겠지만 깊이 없는 지식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한계를 드러낸다. 만약 내가 수산물 담당하는 MD라면 생선의 꼬리만 보고도 어떤 생선인지 맞출 수 있는 고수가 되어보자. 그리고 조급증을 잠시 접어두고 업무의 깊이와 넓이를 함께 키운다면 어느새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는 스카우트 대상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