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격려는 반드시 또 다른 면과 함께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따끔한 질책이다. 질책 없는 책임이란 존재
할 수 없기때문이다.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부하 직원들을 야단치기도 하고 가끔은 분노
하게 만들 수도 있어야 한다.
칭찬과 격려에 비해 질책에는 대단한 용기가 요구된다. 이런점에 대해 콜린 파월 장군의 리더십을 분석한
오렌 하라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리더는 인기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으려 한다면, 혹은 모두에게 인기를 얻으려 한다
면 평범한 사람밖에 될수 없다.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는 리더는 난해한 선택에 직면했을 때 결단력
을 발휘하지 못하고 꾸물거리기 십상이다.
'영향력'보다 '인기'를 중시하는 리더는 마땅히 맞서야 할 사람에게도 쉽게 맞서지 못한다. 또한 성과에 따라
차별적인 보상을 제공하지도 못한다. 간단히 말해 이런 리더는 혁신을 꾀할 수 없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신용에는 물론 조직의 성과에도 흠집을 내고 말 것이다.
발췌출처 : 오렌 하라리. <콜린 파월의 행동하는 리더십> P.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