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우울한 당신이 유쾌해지는 다섯가지 처방
과연 우울증은 당신과 상관 없는 낯선 이야기일까?
1. 사소한 일에 화가 난다.
우울증에 쉽게 걸리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느라 과잉 배려를 한다. 그러나 배려도 지나치면 문제가 되는 법. 과잉 배려는 자기희생을 가져오므로 결국 화가 폭발하기 십상이다. 꼼꼼하고 용의주도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치료 가이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상대에 대한 배려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2. 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다.
우울증에 빠지면 무감동, 무감정, 무관심의 상태가 된다. 다른 사람은 모두 즐거운 것 같은데, 거기에 낄 수 없다는 마음에 괴로워진다.
치료 가이드
예전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연상케 하는 음악이나 노래를 들으면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야말로 우울증 치료 중 으뜸 치료법이다.
3.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다.
치료 가이드
한 번에 하나씩 해결하라. 우울증에 쉽게 걸리는 사람들은 대개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한다. 그러다 한계에 부딪치게 마련. 이럴 때에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후 한 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 보자.
4.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
치료 가이드
목표를 세우고 바쁘게 살아라. 바쁘고 힘에 부치는 생활을 하는 중에도 늘 비관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한다면 변화를 줄 때가 됐다. 적절한 근로시간을 지키고 쉴 때 쉬는 것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5. 술에 의지해 잠을 자거나 아침에 기력이 없다.
치료 가이드
우선 약물요법으로 수면장애를 개선하라. 수면장애가 계속되면 우울증세가 악화되므로 약물요법을 써야 한다. 물론 건강한 생활 리듬을 찾는 선에서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홍진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