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누구든지 공정하게 대하라!
"누구든 공정하게 대하라"는 말을 기억하기 바란다. 사람은 누구든지 외모를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이것저것을 따져보기 힘든 상황에서 외모는 대체로 사람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전해주기 때문
이다. 하지만 예외도 얼마든지 있다. 학벌, 지위, 외모, 재산 등에 관계없이 누구든 공정하게 그리고 정중
하게 대하는 태도가 몸에 완전히 배도록 하라. 그렇게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한 순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다. 습관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문제 때문에 차별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 상처는 오래간다. 어
쩌면 영영 모멸감을 잊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에게 큰 상처와 모멸감을 주는 태도는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
는 방식이 아니라고 본다.
타인에게 큰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정중하고 공정하게 대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돕는 일이다. 타인을 정
중하게 대하는 일을 자신을 돕는 일이기도 하다.
스스로 그런 행동을 통해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따금 말쑥하게 잘 차려 입고 학식도 높은 사람과 함께 식당에 갔다가 놀랄 때가 있다. 직원들의 실수를 그
냥 넘기지 못하고 노발대발하는 경우다. 아마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낮춰보기 때문이 아닐까. 여러분의 평
판은 돌고 돌아서 여러분 귀에도 들어올 수 있다. 늘 정중하게 사람을 대해야 한다. 특히 세상 사람들이 그 다
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정중하게 대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3가지 은혜 덕분에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첫째 집이 몹시 가난해서 어릴 적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 같은 고생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
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둘째,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몹시 약해 항상 운동에 힘써 왔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었으며, 셋째,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다 나의 스승으로 여기고 누구에게나 물어
보며 배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출처 : 마쓰시타 고노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