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에 다양한 반응을 일으키는 스트레스는 심신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반드시 해로운 것만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 김창윤 박사의 말이다. 아니. 오히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 유지와 자기발전에 필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귀뜸이다. 따라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대처방법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스트레스는 우리의 삶과 더불어 존재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는 정신건강의 척도이자 성공적인 삶의 비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그가 스트레스 극복의 제일 조건으로 강조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부터 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다음의 생활요법을 실천하면 스트레스 극복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스트레스의 성격과 자신의 정서적 반응을 이해하라.
2. 매사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갖는다.
3. 자신의 능력을 이해하고 그대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지도록 한다.
4. 세상에는 내가 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과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다.
5.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뒤돌아본다면 어떻게 느끼게 될지 상상해 본다. 지금 소중한 또는 마음 상하는 일이 나중에 생각해도 그럴까?
6. 시간에 비해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을 때는 우선 순위를 정하고 제한된 신간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일을 처리한다.
7. 바쁘고 어려울 때일수록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 평소 즐기면서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다.
8.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땀을 흘릴 정도로 일주일에 2회이상 하는 것이 좋다.
9. 스트레스를 받을 때 커피나 술, 담배가 늘기 쉽다. 이는 피로를 가중시키는 원흉이며 건강을 해치는 주범들이므로 반드시 절제해야 한다.
10. 필요에 따라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다. 개별적인 상담과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스트레스 극복의 핵심은 매사 긍정적인 생각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도움말 : 김창윤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