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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직장인의 적절한 거절방법

1. 상대방의 제안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라.
상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할지라도, 제안서 내용 중 일부라도 얘기하면서 거절하는 것이 옳다. 그 제안서를 작성하는데 들어간 시간과 노고를 인정하고, 제안의 긍정성을 먼저 언급해 주는 게 좋다.



2. 제안 파트너로 지목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라.
제휴든 영업이든 그 대상이 된 것은 그 회사가 나름대로 쓸만하다는 징표다. 그리고 그들이 소요한 시간에 대해 감사 표시를 해야 한다.



3. 거절의 이유와 표현은 명확히 한다.
거절의 이유는 상당히 많을 수 있다. 예산이 부족해서, 회사의 정책과 맞지 않아서, 시스템 호환성이 없어서, 또는 상품성이 부족해서… 어쨌든, 이유를 명확히 얘기해주는 것은 그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피드백해주는 것이다(이 피드백만으로도 그 회사는 제안에 대한 일정한 소득을 얻은 셈이다).



그리고 ‘검토 중’과 같은 모호한 단어로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지 마라. 판단이 내려졌음에도 통보의 시간을 오래 끄는 것은 상대방에게 또 다른 영업 또는 제휴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다.



4. 제 2, 제3의 제안을 위한 통로를 열어 두라.
한번의 제안이 끝났다고 해서 그 회사와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또다른 기회가 있음을 알려주고, 그로 인해 양사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모색의 기회를 열어 두어야 한다.



5. 끝까지 예의를 지켜라.
사실, 가장 잘 안 지켜지는 항목 중에 하나다. 스팸식의 전화 TM을 거절하는 것과 비즈니스 제안을 거절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비즈니스는 또 다른 비즈니스를 낳을 수 있으며, 그 비즈니스는 한 회사에 전혀 다른 미래를 안겨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