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동료가 퇴사 소식을 전해옵니다.
곧 회사를 그만둔다는 동료의 말을 들은
여러분은 당황스러우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이제 좀 쉴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을 텐데요.
이처럼 한명의 직원이 퇴사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연쇄 퇴사를 겪어본 조직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기업에서 직원의 이탈 방지는 조직관리 및
기업의 성장 측면에서 중요한 일로 여겨지는 가운데 실제 기업들도 이른바
'이직 전염' 현상을 경험한 것입니다.
최근 사람인이 기업 571개사를 대상으로
'이직 전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의 10곳 중 4곳(35.4%)에서
연쇄 퇴사 현상, 이른바 '이직 전염'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1위 연봉 등 보상체계가 안 좋아서
2위 회사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해 주지 못함
3위 참지 않고, 이탈 해도 문제가 없다는
인식의 확산
4위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안 되고 있어서
5위 불안감이 조성돼서
등과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직 전염 현상은 주로 '장기근속자'와
'신입사원'이 퇴사할 때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특히 입사 1년 미만이 된 직원의 퇴사비율은 평균 23.2% 로 집계됐습니다.
10명 중 2명 이상은 1년 내 퇴사를
하는 것이죠.
퇴사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직원의 입사시기도 '입사 후 1년 미만'(43.4%)이
가장 많았습니다.
퇴사자들의 사유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1위 연봉을 더 높이기 위해
2위 평가/보상에 대한 불만
3위 사회적 명망과 규모가 더 큰 회사로 이직
4위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5위 성장가능성, 비전이 없어서
등이 있었습니다.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기업들은
'연봉, 성과금 인상'을 가장 우선적인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성과보상 체계 개편', '회사 비전 공유 및 소통 프로그램 확대',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개편', 'HR 부서의 역할과 권한 강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