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더 높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일어나는 일
수십 년 동안 여러 전문가들은 좌식 생활의 위험성과 그 생활이 심장 등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해왔다. 이와 관련 중국 한 연구팀은 21개국에 걸쳐 50세 이상의 105,67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11년 동안의 건강 기록을 추적했으며, 일주일, 하루에 몇 시간을 앉아 있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11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6,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300건의 심장마비, 3,000건의 뇌졸중, 700건의 심부전이 발생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들은 4~8시간 앉아 있는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평균 20% 더 높았으며, 심부전에 걸릴 확률은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운동하지 않은 이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50%까지 증가했다. 실제로 연구 기간에 기록된 사망의 8.8%와 심장 질환 사례의 5.8%가 앉아 있는 시간과 신체 활동이 없는 것이 결합된 영향 때문이었다.
일주일에 150분 운동 필수
연구팀은 "너무 많이 앉아 있는 것을 멈추고 더 활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라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신체 활동을 늘리면 흡연율을 줄이는 것과 유사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주일에 5일은 30분 동안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을 해주는 것으로 일주일에 총 150분 운동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파워업헬스" 네이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