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to Great'의 저자인 짐 콜린스는 '혼란 속에 숨겨진 5가지의 질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경험에서 살아남은 인생경영과 기업경영의 특성의 무엇인지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특성들은 나에게 혹은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전제1: 일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일은 목적 그 자체다.
열정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일이 즐겁고 그 일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일 자체가 안식처가 되고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전제2: 만약 당신의 절대적인 기준이 오로지 돈이라면.

당신은 지금 승산없은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돈을 버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막대한 액수의 돈을 소유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욕구를 절제하는 것이다.

'도대체 얼마를 가져야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당신은 얼마라고 대답할 것인가?

"현대 생활의 가장 큰 적은 바로 타인과의 비교"라는 스탠퍼드 대학 마이클 레이 교수의 가르침을 상기하라.

전제 3: 비즈니스는 좋은 면에서든 나쁜 면에서든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제다.

당신이 위대한 기업을 세운다면 그 기업은 고객 및 그 범위 내에 있는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문제는 그 영향력이 긍정적인 것인지의 여부다. 단순한 부의 창출을 뛰어넘어 세상을 어떻게 더 좋아지게 할 수 있을까?

전제 4: '기업가 정신'은 사업뿐 아니라 인생에도 적용되는 개념이다.

삶을 대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순서대로 정해 놓은 물감 세트'를 사서 규칙대로 그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텅 빈 캔버스를 사서 자신의 명작을 그리는 것이다.

회사를 세우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인생행오를 개척하는 기업가가 될 수 있다.

전제 5: 가장 필요한 미덕은 실행이다.

실행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의도도 무의미하다. 사업을 하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
비영리기구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개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들을 위한 공간은 없다.

-출처: 짐 콜린스 외, <경영의 창조자들>, pp.12-13./공병연님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