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어, 연이은 유럽 경제 위기의 여파로, 글로벌 기업의 국내 위상이 떨어지며, 국내 기업으로의 이직이 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 복지가 월등히 좋았던 과거와 달리, 국내기업이 보다 다양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복지와 처우를 보장하고, 고용안정성에 있어서도 보다 안정적인 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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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근무 경험자들은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접하며 근무해 왔기 때문에 열린 생각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선규 상무는 "외국계 기업 근무 경험자 중에는 성과 지향적이라 일 처리가 빠르며 회사에 구체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인재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도전 정신과 승부욕이 강하다. 외국계 기업 내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대신 능력을 인정받으면 초고속 승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김미영 엔터웨이파트너스 상무는 "외국계 기업 근무 경험자는 국내 기업에서만 근무해온 비슷한 연배의 인재들보다 승진이 빠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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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2년 06월 30일 매일경제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