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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파트너쉽을 갖고 고객의 성공적인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강령 7가지
1.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모든 사람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불쾌한 사람과는 섞이지 않는 것이 좋다.
불쾌한 사람과의 만남은 시간과 돈과 사람과 에너지를 모두 잃고 긍정적 사고조차 잃게 된다.

기분 좋은 사람과 만나 어울리는 데도 시간이 모자란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편안하고 냉정하게 만나는 것이 좋다.
마치 한 달에 두 번씩 고장나는 자동차를 산 열 받은 고객이라고 생각하라.
결코 적으로 만들지는 마라.


2. 부탁받지 않으면 충고하려고 하지 마라.

공자가 한 말이 있다.
“분발하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고, 애태우지 않으면 말해주지 않는다(不憤不啓 不?不發).”

아무 때나 나서서 훈계하고 조언하고 답을 알려주려고 하지 마라.
젊은이들은 스스로 방황하고 틀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잔소리꾼은 선의를 가지고 있을 때도 가장 지겨운 존재다.


3. 현재의 관점에서 이해하라.

과거는 우리가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그러나 과거에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에 누군가에게 가슴 아픈 짓을 안 해 본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고, 그때 그 상황에 처하지 않고는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더욱이 사람은 변하는 것이다.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면 소문과 풍문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현재의 자세와 태도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판단하라.


4. 성과보다 존재에 고마워하라.

상대를 칭찬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칭찬의 힘은 경우에 따라 매우 다르다.
상대가 스스로 인정할 수 없는 칭찬은 불편한 일이며, 아부이며,
마음이 서로 닿지 못하는 경박한 처세일 수 있다.

특히 동양적 문화는 ‘마땅한 일을 했을 때’ 칭찬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못했을 때 비난하는 것이 보통이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관계없이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성숙을 권장해 왔다.

칭찬할 때는..
성과에 대한 칭찬보다 그 사람의 존재에 대한 칭찬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5. 감정의 70% 정도는 표현하려고 애써라.

내향적 사람도 있고, 외향적 사람도 있다.
사교적인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자신에게 맞는 표현 방법을 계발하는 것이 좋다.

웃음 하나로 고마움을 전하거나, 눈짓 하나로 공감한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수사(修辭)가 길어야 할 필요도, 찬란해야 할 필요도 없다.
소박하고 진솔한 표현이 훨씬 진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의 3분의 2 정도는 자기답게 표현하는 비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3분의 1은 마음속에 묻어두는 것이 좋다.
묻어두는 법도 반드시 터득해야 하는 기술이다.


6. 휴먼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많은 사람을 알면 좋지만, 유지하는 데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든다.
따라서 자신의 유지력 안에서 적절한 규모의 휴먼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는 순수한 네트워크는 공들여 가꾸는 것이 좋다.
혼자 할 수 없는 수련과 정보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해관계를 위한 고리는 너무 강하게 묶어두면,
오히려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담합과 부패가 이 ‘끼리끼리’로부터 온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7. 들으면 친해진다. 묻고 잘 들어라.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에 대해 절제된 말밖에 할 수 없으니,
상대방의 관심사를 묻고 들으면 서먹한 대화가 잘 이어진다.
외향적인 사람은 혼자 떠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에게 그의 관심사를 묻고 그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하고 있는 일,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물어라.
그러면 신나게 말해 줄 것이다.
자신이 떠들고 난 것보다 상대방의 말을 더 많이 듣는 것이 언제나 이문이 남는 거래다.
더욱이 다른 사람이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을 즐겨 떠들게 했으니 그 만남은 유쾌하게 남는다.


- 글쓴이 :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