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안전지대를 벗어나 이르러야 하는 곳이 학습지대다.
첫번째 방은 독서방이다.
읽지 않는다면 학습지대에 머물러 있을수 없다.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고 투덜거리지만, 자리가 높을수록
시간은 더욱더 줄어든다. 만일 회사로부터 "직급이 높아진다면 그역할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질문
을 받는다면,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가? 그 대답을 할 때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이 질문이 시간이나 돈이 있
느냐고 묻는 것이 아니라, 독서할 시간을 매일 챙길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방은 경청방이다.
다른 직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면 금세 오만함에 빠지고 자기통제를 상실하게 되며 감각이 둔해
진다. 그런 상태로는 결코 학습지대에 머물 수 없다.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이기 때문이다.
세번째 방은 나눔방이다.
독식하기 보다는 서로 나누어 가지려 노력할 때 학습지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가르치려 할 때 제대로 학습할 수 있게 된다.
학습지대에 머무르는 것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늘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사소하게 보이는 일상의 업무
에서 나만의 학습 지대를 찾아내어 머무르도록 하자.
출처 : 데이비드 코트렐[먼데이 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