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게 된 '정직'이라는 가치에 대한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엔터웨이파트너스의 학력위조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학력조회 뿐 아니, 경력, 평판 등 신규입사자에 대해 종합적 검증을 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정직'이라는 키워드와 무관하지 않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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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정직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정직하면 손해'라고 답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변화가 일고 있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일자리를 얻기 힘들어졌다. 기업들은 윤리경영을 연이어 선언하며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정직은 미래의 성장을 담보한다. 이제 정직은 윤리교과서가 아닌 우리 삶의 새로운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8년 우리나라는 학력위조 사건으로 큰 홍역을 겪었다. 유명인사 상당수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력위주의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당시 학력위조 여부 조회건수도 급증했다. 현재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헤드헌팅 업체 엔터웨이파트너스에 따르면 유학생들의 학력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07년 451건에 달하는 학력 조회가 이뤄졌고 2008년에는 84건으로 줄어든 뒤 2009년 210건으로 2배 이상 많아졌다. 2010년에는 37건에 이어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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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2012년 12월 31일 아시아경제신문에 보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