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회에서 대중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 대세냐'이다. 이것을 아는 것은 대중에게 생존의 문제이다."라
고 주장한다. 그 원인을 두고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남들과 비교하고 남에게 지지 않으려는 성향
이 강할수록 대세를 찾고 또 그것을 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무작정 대세를 추종하다 보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무작정 대세
를 따르다보면 나중에 반드시 비용을 치르게 된다.
자신만의 의견이나 관점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동안 남의 일에 설거지나 하다가 시간
을 흘려보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자신의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연기를 위한 조연
의 위치에 머물고 말게 된다. 대세추종이 마음 편하고 고민 없는 삶의 방식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살면 무난
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성공에는 결정적인 걸림돌이 된다.
젊은 날부터 '남들이 뭐라 하더라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배짱이 있어야한다.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설
득할 수 있는 실력이나 노력이 뒤 따라야 한다.
그냥 무난하게 대세를 추종하는 것은 거대한 소비 그룹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대는 안성맞춤일 것이다. 그러
니깐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만 해주는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
나는 내가 주역이 되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갖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가?
인생이란 무대에서 주역이 되고자 한다면 대세를 의심해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 머리로 자기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