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터뷰의 황제로 불리는 '래리 킹'. 그리고 그를 황제로 만들어 놓은 TV 인터뷰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
래리 킹 라이브에는 버락 오바마, 푸틴 등 연예계, 정계 유명인사들이 출연하였다. 래리 킹은 25년간 약 5만 명에 달하는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터뷰어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그의 저서 내용 중,‘말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공통점’이란 주제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그가 보고 느낀 유명 화자에 관한 내용이다.
1.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익숙한 주제라 하더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아라.
이는 저명한 화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다.
2.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조부모나 나이 드신 분들을 기억하고, 어렸을 때 그들과 함께 보낸 당신의 경험이나 그 분들의 말씀과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기억해 보라.
당신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그 분들이 당신의 대화 레파토리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며 당신 사고의 폭을 넓혀 줄 것이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내가(래리 킹) 방송계에서 이 정도 성공한 것은 시청자들이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속일 수 없는 일이고, 설사 속이려해도 실패했을 것이다.
당신도 자신이 하는 일을 정말 좋아하고 그 열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성공의 기회는 그만큼 커질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열정적이지 못할지 모른다. 나는 당신도 열정적이길 바라지만, 모두다 그렇게 운이 좋을 순 없다.
그럴 땐 당신도 열정적일 수 있는 것을 찾아보라.
말하자면 당신의 자녀나 취미, 자선 활동 또는 당신이 이제 막 읽은 책이라도 괜찮다. 당신이 열정적일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여 그런 열정을 대화 속에 풀어놓아라.
그러면 당신 말을 듣고 있는 상대방도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당신은 재미있는 화자가 될 것이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상대가 당신에 대해 물어보면 정확히 답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너무 길게 말해서는 안된다. 상대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5. 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대화를 잘 풀어나가는 사람은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들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자신의 시야를 넓힌다.
호기심을 가지고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배운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말할 줄 안다.
우리가 가장 말하고 싶은 상대는 자신과 함께 공감하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말하고 느끼는 것을 상대도 확실히 공감해주길 바란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쇼에 출연한 초대손님들에게 확실한 공감을 나타냄으로써 시청자와도 강한 연대감을 지니고 있다.
7. 유머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유머는 어느 자리에서나 그렇듯 대화에서도 꼭 필요하다. 하지만 유머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억지로 하면 효과가 없다.
최고의 유머 작가나 희극배우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일부러 애쓰지 않는다. 유머에 관해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것이다.
당신의 유머 스타일이 어떠하든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라.
전문적인 코미디언들은 타이밍이 모든 것을 결정하며, 좋지 않은 타이밍에 개그를 하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8. 말하는 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스타일이다. 그들은 자신만의 대화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효과적으로 구사한다.
"당신에게 편한 스타일을 찾아내어 그것을 당신만의 것으로 개발하라."
결국, 모든 답은 저희 안에 있었네요. 래리 킹의 8가지 조언을 되새기며 모두 소통의 대가가 되시길!
* ‘래리 킹’의 저서 <대화의 법칙>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출처 : 햄블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