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자신의 발을 관찰하고,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는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발크기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자신의 발크기, 모양새와는 상관없이 그저 유행을 따라 신발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신발은 자신의 발크기보다 아주 조금 넉넉한 것이 좋고, 두께는 1.25~2cm 정도 되어야 관절에 충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발에 땀이 많이 나는지는 고려해 통풍 기능도 염두해 신발을 선택한다.
■ 구두보다는 운동화가 좋다.
구두보다는 운동화가 걷기에 좋은데 운동호를 선택할 때에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쿠션의 효과가 좋고 발바닥의 오목한 부위를 받치는 부분이 단단하며 박목 지지 효과가 좋고 우수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비만한 환자일 경우 무릎, 다리, 발목관절, 고관절 등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체중을 적절히 분산, 흡스할 수 있는 운동화가 필요하다.
■ 발 크기, 아치의 높이, 볼의 넓이가 중요하다.
운동화가 아니더라도 신발은 발에 잘 맞아 오래 걸어도 부담이 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요즘 멋을 중시한 풍토로 인해 발 건강에 좋지 않은 뾰족하고 높은 구두나 통굽구두를 신은 여성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잘못된 신발 선택으로 발 형태가 변할 뿐 아니라 요통, 견통, 두통가지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적절한 신발을 찾을 수 없다면 발에 맞게 신발을 맞추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발 크기 뿐 아니라 아치의 높이와 볼의 너비와 높이를 고려해서 만든 신발을 신으면 훨씬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