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잘 돌아가면 인생도 편해진다. 똑똑하고 성실한데다 성격까지 좋은 사람을 어떻게 내 사람으로 만들까? 기회를 주면 된다. 인재들은 이 일에 미래가 있는지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부하를 제대로 키워주는 사람이라는 평판만 얻는다면 이러한 인재가 저절로 찾아오게 되어 있다.
팀원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 그들이 맡은 일에 자신감을 갖게 하라. 새로 온 팀원과 첫날부터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러분이 보기에 그 일을 어떻게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각자 자기 미래를 직접 설계해 보라고 권한다.
여러분이 함께 일하면서 교육, 조언, 특별 작업을 통해 필요한 기술이나 경험을 쌓게 도와주겠다는 것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팀원이 좋은 성과를 올렸을 때는 다른 간부나 고위 경영진이 알 수 있도록 공개석상에서 칭찬한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여러분이 보기에 어떤 사람이 승진할 자격이 있다면 상대방도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위로 올라갈 자리를 마련해주지 못할 경우 그 사람도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거나 그러기 전에 다른 회사에서 낚아채 갈 수 있다. 그럴 경우 상사와 미리 상의해서 그러한 자리가 날 때까지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특별과제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그 프로젝트 담당자와도 사전에 입장을 잘 조율해 두어야 한다. "왜 떠나려는 사람들까지 내가 챙겨야 하지?"라고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만 그들은 지금 상태에 만족해서 지내는 사람들보다 더 재능이 있고 일하는 동기가 분명하다는 점을 잊지 말라. 이렇게 하면 고생은 조금 하면서 좋은 실적을 올리는 뛰어난 인재들을 계속 확보해 둘 수 있다.
- 자료 출처 : 그 무엇도 내 성공을 막을 수 없다(저자 : 스튜어트 레빈, 출판사 : 시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