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나 회식이 잦으면 육체적 부담감 역시 두 배로 늘게 된다.
게다가 과음을 하면 체내의 술독이 쌓여 숙취가 생기게 마련.
숙취 현상은 알코올의 산화 과정중에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대사 산물이 축적되는 원인 때문이다.
특히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나 온몸이 붉어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술을 마셨을 때의 후유증이 더 크게 남는다.
예전보다 술에 취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깨는 속도가 늦어진다거나,
술을 마신 뒤 설사를 자주 하고 두통이 생기면 과음을 했다는 증거다.
또한 다음날 심한 피로감에 시달릴 수 있다.
술은 조금이라도 매일 마시는 습관은 좋지 않으며,
술을 마신 후에는 3~4일 정도 휴식 기간을 갖는 게 그 어떤 회복제보다 좋다.
Point
술은 열성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독을 푼다.
◆ 대금음자
진피, 후박, 창출, 감초를 조금씩 넣고 달인 물로 몸에 쌓인 독을 땀과 소변으로 배출한다.
◆ 칡뿌리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면 효과적.
칡뿌리보다는 칡꽃이 더 효과적이지만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말린 칡으로대신해도 좋다.
칡뿌리 대신 검은콩이나 지구자를 달여 마셔도 같은 효과.
◆ 송화차
송화가루 1큰술과 꿀 4큰술을 섞어 차로 만들어 마시면 술독을 풀어 주는 것은 물론
맛도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홍삼차
홍삼을 달여 차로 마시면 몸이 찬 사람의 술독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오미자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