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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스트레스 없는 재테크 10가지 습관

1. 푼돈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 가입해야 할 사람 :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
§ 가입하면 좋은 이유 : 월급통장보다 높은 금리, 투자 식견 확대

CMA 자산관리통장은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하는 금융상품이다.
CMA는 어음관리계좌를 말하는데 예전에 종합금융사에서 팔던 상품으로 지금은 동양종금증권, 금호종금 등
종금영업을 하는 일부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매력은 푼돈을 소중하게 관리하는 버릇을 들여준다는 데 있는데, 입출금이 자유로운 실적배당형
단기금융상품으로서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통장에 그냥 돈을 묵혀두는 것보다는 훨씬 금리가 높다.
현재 국민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인 보통 예금의 금리는 10만원 이상일 경우 0.10%인 데 반해,
동양종금증권의 CMA는 1~7일만 맡겨도 연 2.7%를 받을 수 있고 1년짜리는 연 3.7%에 달한다.
은행의 보통예금 통장에 월급 잔액과 아직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의 CMA 통장의 경우 무엇보다 자유로운 입출금, 급여이체, 자동납부 등의 월급통장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할 뿐만 아니라 채권, 주식청약, 금융상품 투자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여
투자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푼돈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목돈을 모으기 힘들다.
월급통장부터 이자가 높은 상품으로 옮겨라.


2.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체크카드>
§ 사용해야 할 사람 : 충동구매에 약한 사람, 계획보다 지출을 항상 초과하는 사람
§ 사용하면 좋은 이유 : 소비절제 효과, 합리적 지출 유도, 소득공제 효과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계좌 잔액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그러나 신용카드처럼 외상구매가 아니라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전혀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카드이다.
평소에 체크카드의 잔고 규모를 정해놓으면 그 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처럼 편리한데다 현금카드 기능도 있고
연말에 사용한 금액의 20%에 대해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밖에 인터넷을 통해 체크카드로 구매한 내용을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
규모 있는 지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재테크의 기본을 잡아주는 <장기주택마련저축>
§ 가입해야 할 사람 : 무주택 직장인, 사회초년생, 장기적금 가입 희망자
§ 가입하면 좋은 이유 : 절세 상품, 장기자금 플랜 유도, 저축습관 형성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교적 높은 확정금리에다 안정성을 보장해 주는 아주 매력적인 상품이다.
또 저축 기간 동안 부자 시간표를 실천하는 데도 무척 효과적이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사람들은
큰 매력을 느낀다. 이 상품은 전 은행과 일부 제2금융권에서 판매하며 만기가 7년 이상이다.
가입 당시 만18세 이상의 무주택자나 25.7평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은행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개 확정금리가 최초 3년 동안 적용된다.
주 목적이 목돈 만들기에 있다보니 적금의 형태를 띠고 있고, 대개 월 1만원 이상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데
분기별 300만원, 따라서 연간 1,2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비과세 혜택과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5년 이상이면 이미 받은 소득공제는
그대로 인정되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의 가장 좋은 점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가입하면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산운용 계획을 장기간에 걸쳐 세우는 습관이 길러지고 저축의 중요성과 절세의 위력, 대안 투자에 눈뜨게 된다.


4. 고정관념을 깨뜨려주는 <서민금융기관>
§ 이용해야 할 사람 : 은행통장만 있는 사람, 보수적인 재테크 선호자
§ 이용하면 좋은 이유 : 동일 노력으로 더 높은 수익 효과, 대안투자에 눈돌림

재테크를 웬만큼 한다는 사람은 신용협동조합이나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이른바 서민금융기관에 강하다.
일반 은행에 비해 금리가 짭짤하기 때문이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는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0.5~1.5%(1년 기준) 정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신협과 농수협단위조합,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주목해야 할 것은 이른바 예탁금이다.
예탁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대신 농특세만 내면 된다.
이 같은 절세 효과로 금리가 1%p 정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이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예탁금은 1개월 이상만 가입해도 세금혜택을 받는 장점이 있어서 1년 미안의 단기로 운용하는 데 딱 알맞다.


5. 장기투자 습관의 동반자 <적립식 펀드>
§ 가입하면 좋은 사람 : 보수적 투자자, 펀드투자 초심자, 장기투자 고려자
§ 가입하면 좋은 이유 : 장기 자금 플랜 유도 및 투자에 대한 마인드 고취

적립식 펀드는 정액분할투자법을 응용한 투자법 가운데 하나이다.
정액분할투자법이란 매달 붓는 적금처럼 월이나 분기 단위로 시기를 정해 일정 금액을 주식이나 펀드에
꼬박꼬박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종의 분할 매입 방식이다.
특정 투자상품에 한번에 투자금 전액을 투입했을 때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투자가 이루어지는데다 가격이 낮을 때에는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 또는 펀드를 사게 되는 효과가 있어 평균매입 단가를 낮추는 장점이 있다.
말하자면 분산투자, 장기투자, 정기투자의 3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투자법은 목돈 마련의 대표 상품인 은행권의 적금을 대체할 수 있는 투자법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액분할투자법을 활용한 직접투자나 적립식펀드가 좋은 점은 저축의 위력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달 일정한 금약을 투자한다는 것은 그것이 이미 적금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며
꾸준히 모아 나간다는 것은 다른 어떤 테크닉보다 위력적인 것이다.


6. 맞춤 적립식 주식 투자의 길잡이
§ 투자할 만한 사람 : 적립식펀드 투자 고려자, 직접 투자 선호자
§ 투자하면 좋은 이유 : 펀드투자도 하고, 주식투자도 하는 효과를 가져옴

ETF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만들어놓은 펀드 가운데 하나다.
일반 개별주식처럼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펀드와 다르며
코스피 200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므로 주식시장의 흐름과 궤를 같이 한다.
또한 거래소시장의 우량 대표주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데 현재 코덱스200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도 ETF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은,
홍보가 잘 안되었고 투자자들이 그저 일반 주식종목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코스닥 종목 중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경영투명성이 높은 우량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스 ETF가 상장될 예정인데다 적립식 펀드 열풍과 더불어 점차 ETF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어
거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TF의 장점은 첫째, 시장의 흐름을 쫓아가는 일종의 인덱스펀드로 적립식 투자에 적합하며
배당투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
둘째, 거래가 손쉬워 적립식 투자에 안성맞춤이라는 점.
셋째, 거래수수료와 증권거래세가 싸서 적립식 펀드에 비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
넷째, 보통예금 금리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점 등이다.
ETF는 마음 편하게 장기투자하려는데 개별종목 투자는 싫고 그렇다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적립식 펀드상품이
마음이 들지 않는 사람에게 알맞다.
주식시장의 흐름도 좇으면서 직접 매매하는 묘미까지 느껴보려는 맞춤 투자 선호자라면 최적일 것이다.


7. 놀고 있는 돈을 가만두지 않게 하는 <특판 회사채>
§ 투자하면 좋을 사람 : 투자 기간이 맞지 않아 마땅히 굴릴 만한 상품을 찾지 못한 사람
§ 투자하면 좋은 이유 : 틈새 투자나 대안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

회사채란 어떤 회사가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이 채권에는 발행회사가 지급할 이자율과 만기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증권사들이 특별 판매하는
회사채가 이른바 특판 회사채이다.
증권사들은 자신들이 확보한 우량한 회사채를 약간의 마진을 붙여 일반 고객들에게 팔아 수익을 남긴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증권사가 판매하는 회사채 가운데 우량하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회사채에 투자하면 그만큼 이익이다.
무엇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회사채에 투자하면 그만큼 이자가 높은 매력이 있으며,
기간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투자 기간이 맞지 않아 놀고 있는 목돈을 굴리는 데 최적이다.
그러나 단돈 1,000원만 있어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규모는 상관이 없다.

주의할 점은 투자기간이 다양하지만, 일단 선택하면 그 기간 동안은 환매가 불가능하므로
자금계획을 미리 세운 뒤 투자해야 하고, 발행회사의 부도 등 최악의 경우 원리금을 떼일 수도 있다.
그러나 채권을 판매하는 증권회사가 발행회사 분석 등을 통해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 이 같은 리스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상품 위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실제 리스크는 그리 크지 않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회사채에 투자하려면 해당 증권사에 찾아가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계좌만 있으면 HTS를 통해 어디서나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8. 부자의 투자법을 가르쳐주는 <전환사채>
§ 투자하면 좋은 사람 : 위험과 안전을 절반씩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투자하려는 사람
§ 투자하면 좋은 이유 : 주식과 채권에 대한 감각이 길러진다

전환사채, 즉 CB는 채권으로서의 안전성과 주식으로서의 투자기회를 동시에 갖는 상품이다.
CB는 볼수록 부자들의 투자태도와 비슷한데, 절대 무모한 투자를 하지 않는 점, 한번의 투자로 일석이조의
투자가 가능하다면 반드시 그것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채권투자인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기회를 갖지만 곧바로 주식으로 투자하는 게 아니라
주식투자 기회를 사는 것이므로 안전장치를 하는 셈이다.
채권이자를 받다가 주식으로 전환해 이익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투자가 바로 CB이다.
이 투자의 경우 은행금리보다 높은 이자에 만족하면서 만기까지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며
시세차익은 운이 좋으면 생길 수 있는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다.
언제든 사고 팔 수 있게 비교적 물량이 풍부한 종목을 고르고, 발행사의 재무 등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발상의 전환을 유도하는 <리츠>
§ 투자할 만한 사람 : 부동산 선호 소액투자자, 이자생활자
§ 투자하면 좋은 이유 : 소액 부동산 투자효과, 대체 투자 효과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는 소액투자자들에게 부동산 투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어,
돈이 없어서 부동산 재테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형식이다.
기본적으로 주식을 사는 것이며, 주주로서의 권리를 갖게 된다.
존속 기간 5년에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수시로 사고파는 게 가능하다.
6개월 만에 한 번 배당을 하며, 만기시에는 청산 배당을 받을 수도 있다.
배당 수익률이 연 10%를 넘어선 상품이 있을 만큼 저금리 시대에 비교적 고수익을 내고 있는데다
부동산관련 간접투자상품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러나 제시하는 배당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리츠도 있고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거나
자산 운용 계획이 잘못되면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매입하고자 하는 부동산의 현황을 꼭 챙겨야 한다.
리츠는 공모에 참여하거나 주식시장에 이미 상장된 상품을 매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공모에 참여하려면
최소 50만원 정도가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시장에서 매입할 때에는 10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해
5만원을 약간 넘는 돈만 있으면 된다.


10. 재투자의 길잡이 <배당주>
§ 투자하면 좋은 사람 : 단기투자로 실패했던 사람들, 돈버는 주머니를 늘리고 싶은 사람들
§ 투자하면 좋은 이유 : 배당소득의 효과, 주머니의 법칙을 이해하게 된다

배당투자는 고위험 고수익인 주식투자 방식에서 비교적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로 통한다.
고배당주가 대개 우수한 기업실적과 함께 주주 중시 경영을 한다는 인식 때문에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높아서다.
배당투자는 주로 배당수익에 주목하지만, 이 역시 주식투자이므로 시세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망하지 않는 회사를 골라 장기간 은행이자를 넘는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단기적인 시세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투자이다.
직접 투자로 배당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다음의 4가지 전략을 지켜라.
첫째, 9월 말, 10월 초까지는 주식을 매입해서 보유해야 한다.
둘째, 결산일까지 연말로 가면서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들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
결산일 3개월 전쯤 주식을 매입, 배당락일 이전에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만 얻는 것도 방법이다.
셋째, 배당락 이후에 떨어진 주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개월,
즉 대략 4월 초면 주가가 시장평균 수준으로 회복되므로 이에 따라 투자기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 유리하다.
넷째, 배당락 이후 주가가 바닥을 보인 종목은 2~3월에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다.


11. 발과 머리를 쓰게 하는 <공모주>
§ 투자하면 좋은 사람 : 단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사람
§ 투자하면 좋은 이유 : 부지런함과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공모주는 발로 뛰며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주식 상품이다. 어떤 이들은 부지런하기만 하면
거의 무위험 고수익 상품이라는 할 정도다.
공모주가 상장 당시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꽤 높은 수익률을 올려주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기업이 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리려면 대개 공모(공개모집)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회사 주식을 적정가격보다 싸게 판매한다.
공모주 투자는 이 과정에서 그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수익률은 매우 높지만 문제는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많은 물량을 받을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러나 손실이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편일지라도 항상 공모주 투자가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공모주 투자는 시장이 활황일 때 수익률이 높다.
공모주는 대개 새로운 업종의 회사들이기 때문에 사업설명서를 읽는 등 일정 정도 공부를 해야 하고,
수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소 증권 관련 사이트나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일정을 체크하는 부지런함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외에도 새로운 분야의 기업에 대해서 투자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재미를 붙이면
그 어떤 투자보다도 흥미로운 분야라 할 수 있다.


12.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보험>
§ 가입해야 할 사람 : 재테크 초보자, 보험 미가입자
§ 가입하면 좋은 점 : 든든한 상태에서 여유롭게 재테크하게 된다

적절한 보험 가입 없이 재테크를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보험은 재테크는 아니지만, 재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보험만큼 이해하기 복잡한 금융상품도 없다. 복잡한 것이 절대로 돈을 벌어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보험은 꼭 들어야 하며,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상품을 제대로 골라 들어야 한다.
보험 또한 지출이므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 내에서 적당한 금액을 가입해야 한다.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자칫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을 투자나 저축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요즘 들어 보험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저축이나 투자라는 말이 자주 나오지만 분명한 건
그 투자라는 것이 내가 내는 모든 보험료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에 해당하는 금액을 뺀 나머지만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보험 전문가들이 권하는 적정 보험료 수준은 자기 수입의 8~10%이다.
보험에 많이 가입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대개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다.
보험금을 탈 생각으로 현재의 수입을 수익률도 없는 보험에 지불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보험금은 적당히 내고 나머지 돈을 더 나은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백번 옳다.
그리고 나머지는 담배를 끊든가, 적절한 운동을 하든가, 안전 운전을 하든지 해서 스스로 예방하자.
그게 돈도 벌고 인생도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 출처 : 김재영, '스트레스 없는 재테크 10가지 습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