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였던 존 미 박사는
'일을 마무리하는 기술'에 대해서 깊이 있는 연구를 한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일을 끝낼 줄 아는 사람의 능력은 일을 끝내겠다는 욕구가 강한 데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일을 마무리할 줄 아는 사람들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일을 붙잡고 늘어질 줄 아는
끈기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그들은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방해를 허용하지 않는다.
앨릭 매켄지의 '타임전략' 중에서 (리더스북, 240p)
'마무리', 잘 하고 계십니까?
사실 마무리는 제가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 어떤 멋진 일을 시작해도
마무리가 안되면 아무 의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일을 중간에 멈추고 '미완성'으로 남겨둔채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 헤매곤 합니다.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함에 안타까와 합니다.
일을 하나 하나 마무리하며 전진하려면,
무엇보다 그 일에 집중하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그 어떤 요소들에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끝내겠다는 욕구를 갖고 있는 사람만이
결국 '미완성'이 아닌 '마무리'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드라인을 명확히, 그러나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몰입해야 합니다.
자신을 좀더 잘 관리하려 애쓰고,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현명하게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 놓아야합니다.
그리고 '미완성'이 아닌 '마무리'에 성공했을 때
작은 상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겠지요.